새들은 여름보다 추운 겨울에 유난히 포동포동 살쪄 보이는데요. 매서운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 먹이를 최대한 많이 먹어 몸 안에 지방을 비축합니다.
몸 안에 지방이 많으면 체온을 따듯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추위가 오기 전 털갈이할 때 솜털을 키워서 더 포동포동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방법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깃털을 최대한 부풀려서 깃털 사이사이에 따듯한 공기를 가둬서 보온을 유지합니다.
사람들이 옷을 여러 겹 입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볼 때 겨울에는 유난히 통통하게 살이 찐 것같이 보인답니다.
dyu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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