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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학술상 대상에 ‘원효의 통섭철학’ 저술 박태영 울산대 교수

이광열 | 기사입력 2023/05/08 [18:53]
“원효사상을 치유철학으로서의 통섭철학으로 자리매김”

원효학술상 대상에 ‘원효의 통섭철학’ 저술 박태영 울산대 교수

“원효사상을 치유철학으로서의 통섭철학으로 자리매김”

이광열 | 입력 : 2023/05/08 [18:53]

▲ 박태영 울산대 명예교수. 대한불교진흥원 제공

 

학생부문 은상에 송영미·이태영 씨, ​​​​​​​학생부문 동상에는 이도연 씨 선정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13회 원효학술상 학자 부문 대상에 '원효의 통섭철학'을 쓴 박태원 울산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원효학술상 학생부문 은상에는 논문 마음챙김과 자비심 기반 직무소진 예방 명상프로그램(MCBP) 개발 및 효과를 쓴 송영미 아주대 박사과정, 논문 불교에서 소리의 공능(功能)에 관한 연구를 쓴 이태영 동국대 박사과정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학생부문 동상은 논문 진제의 삼성설 연구:현장의 삼성설 해석과 대비하여를 쓴 이도연 고려대 석사과정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운영위원회는 대상 수상자인 박태원 교수에 대해 저자는 일생을 원효연구에 매진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체계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불교학자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고, 원효사상을 치유철학으로서의 통섭철학으로 자리매김해 후학들에게 원효 연구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제공하는 등 불교학 연구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16일 오후2시 서울 다보빌딩 3층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 은상은 상금 600만원, 동상은 상금 4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원효학술상은 대한불교진흥원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분야에서 현대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고, 인류 문명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1월 원효학술상 시행 공고를 낸 뒤 33일까지 응모된 총 35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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