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심포지엄 대신 <부활><이태석> 등 영화 상영
인제대는 2011년부터 제3회 졸업생인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고자 매년 의과대학 주최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태석 신부 13주기를 맞아 매년 열던 학술 심포지엄 대신 영화제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국내 개봉된 영화 두 편을 상영해 이태석 신부의 삶을 되새긴다.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된 고(故) 이태석 신부는 사제의 길을 선택했다. 2001~2008년 수단(현 남수단) 톤즈(Tonj)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며 헌신하다 마흔여덟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시기에 베푼 여러 선행과 공적 덕에 기독교는 물론이고 다른 종교 교인들과 무종교인들에게도 큰 존경을 받았다.
구수환 감독이 연출한 2020년 개봉작 '부활'(30일), 이우석 감독이 연출한 2022년 개봉작 '이태석'(31일)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 좌담회, 감독과 대화(GV)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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