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10명, 재가자 10명으로 구성...20일 위촉식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으로 중재에 나서는 활동을 하는 대한불교조계종은 제7기 화쟁위원회가 출범,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위촉식을 연다.
신임 위원장은 전 중앙종회의장이자 현재 고양 흥국사 주지 소임을 보고 있는 정문스님이 맡는다.
7기 위원회는 스님 10명, 재가자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종회의원 성제스님, 부산 미타선원장 하림스님, 세종 광제사 주지 원묵스님,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진원스님, 전 연화마을 원장 청욱스님, 김가연 남양주 광동고 교법사 등 6명을 신규 위촉하고, 삼척 천은사 주지 동은스님과 김해 동림선원 주지 신공스님 등을 재위촉한다. 임기는 6월20일부터 2025년 6월19일까지다.
화쟁위원회는 2010년 6월 설치이래 ‘직영사찰 제도개선’ 제안 및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위원회’ 합의 등으로 제1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진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108배 기도(2011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범종교회의(2012년), 철도파업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 중재 합의(2013년), 밀양송전탑 유족 장례 진행 중재(2014년), 지리산댐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2015년), 화쟁도서독후감 공모전(2016), 원효순례(2018), 종립학교 종교수업(2020), 종단화합대법회(2021), 사회적 화쟁을 위한 집담회(2022) 등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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