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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 대법회 봉행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06/15 [18:58]
15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반대제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 대법회 봉행

15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반대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06/15 [18:58]

 

▲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 대법회. 구인사 제공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 추모대재가 15일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됐다.

 

상월원각대조사는 1911년 강원도 삼척군 노곡면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해 41세 되던 해 소백산 연화지에서 깨달음을 얻은 뒤 고려 이후 단절됐던 천태종을 중창했다.

 

이날 추모대법회는 도용 종정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및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 150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오늘 천태종의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49주기를 맞아 일생동안 몸소 수행전법으로 보여주신 생애와 행적을 기리며 대법회를 봉행한다"라며 "어렵고 혼란한 세상에 몸을 나투신 거룩한 뜻을 새겨, 영원한 스승의 법신을 그리워하고 큰 가르침을 배워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 종무실장이 대독한 추도사에서 "삼대지표 실천을 강조하신 대조사님의 가르침이 오늘날까지 천태종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김영환 지사는 "사람을 살리는 종교를 세우고 우리에게 광명을 주신 대조사님의 가르침은 충북도정의 나아갈 방향이라 생각한다""충북도에 연화가 활짝 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상월원각대조사는 1911년 강원도 삼척군 노곡면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했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중생구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수행 끝에 41세 되던 해 단양 소백산 연화지에서 깨달음을 얻고 구인사를 창건 천태종을 중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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