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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리안,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장관에 “라엘 입국 허용”촉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08/03 [06:24]
20년째 입국 제한...종교, 사상, 표현의 자유 논란 지속

라엘리안,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장관에 “라엘 입국 허용”촉구

20년째 입국 제한...종교, 사상, 표현의 자유 논란 지속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08/03 [06:24]

라엘 맞이하고우주인(ET) 대사관’ 세우면 세계 정신, 과학 중심국 발돋움

 

인류의 기원과 관련 있는 우주인(외계인, ET)의 메신저로서 지구보다 25000년 진보한 외계문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사명의 일환으로생명(인간)복제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20년간 한국 입국을 못하고 있는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org)의 창시자라엘(Rael, 사진 77)’.

 

이에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오승준)2우리나라 정부가 오늘로 꼭 20년 째 예언자 라엘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면서 역사적 대전환기에 우리나라를 바로 세워야할 중책을 맡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출입국 관리 주무부처 수장인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곧 관련 청원을 대통령실과 법무부를 통해 각각 우편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실정법을 어긴 적도 미풍양속을 저해한 바도 전혀 없는 그가 생각, 철학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종교와 사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이 나라에 강산이 두 번 바뀐다는 스무 해 동안 단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다문화, 다종교 사회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더욱이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문화 강국으로서의 국격에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회 일각에서도이제 우리나라도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며 우주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인데 외계인의 메시지를 전하는 종교지도자를 20년씩이나 입국금지한다는 것은 지나친 게 아닌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의식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 관료들의 생각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UFO(미확인 비행물체)를 목격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급증하고,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사실상 정부 차원에서 UFO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외계인 및 외계문명의 존재를 인지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한국 정부의 조치는 더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언자 라엘은 200382,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 라엘리안 세미나(행복 아카데미)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당시 노무현정부의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요청과 법무부의 결정에 따라 입국을 저지 당했다. “외계인과 UFO를 믿으며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라엘리안 종교 지도자가 입국하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정(유추)에서 였다.

 

그는 1983년 이후 2002년까지 6차례나 방문,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으며 과학과 정신 사이의 균형을 통한 철학적 통찰과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크게 확장시켜 줌으로써행복지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주인엘로힘이 고도의 빅데이터 분석기술로 예측한 인류의 생존 확률을 해마다 전 세계에 전달, 핵전쟁도 막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지구적 평화 명상을 제안하는 등 평화 운동을 확산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라엘이 전하는 메시지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가르침으로무한(無限, Infinity=우주와 동의어)’개념을 간과할 수 없다. “우주의 모든 것을 일컫는 삼라만상, 일체 만물은 거시 세계(태양계->은하계->국부은하군->은하단->초은하단...)와 미시 세계(세포->세포 내 소기관->분자->원자->소립자...) 양쪽으로 시작도 끝도 없이하나()’로 이어져 영원히 순환(변화)하고 있다는 프랙탈(Fractal :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연쇄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이론)무한(無限) 우주론이 그것이다.

 

옛날부터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근원과 근본 이치, 실체를 가리켜온무극(無極)’‘태극(太極)’‘()’‘()’‘()’‘()’등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하는무한은 라엘리안은 물론 외계문명 종교철학의 핵심이며, 인간 개개인 및 인류 전체의 각성, 개화(開花) 등 궁극적 깨달음과 함께 참된 사랑과 행복, 조화, 평화도 바로 이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따라서 라엘은 "모든 존재는 '하나'로 연결된 무한의 일부이자, 무한우주 그 자체이므로 서로 사랑으로 상생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오승준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표는 과거 시험관 아기논쟁처럼, 인간복제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 역시 개인의 철학적 신념에 따른 것으로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이며, 정부가 이것을 위험하다고 판단해 입국금지라는 가혹한 처분을 지속하는 것은 세계 시민의 법과 상식, 공정에도 전혀 맞지 않는 불법부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대표는 먼 옛날 우주인(ET) 엘로힘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고도의 DNA(세포설계도) 합성기술을 통해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의 모든 다양한 생명체들을 아름답게 창조(지적설계)했듯이 오늘날 생명복제기술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추구역시 지구보다 25000년 진보한 외계문명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의 종교 철학의 일부라며 연구의 자유와 과학 발전의 맥락에서 인간복제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입국을 막는 것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및 국가경쟁력을 선도할 생명과학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헌법과 UN(유엔)인권선언이 보장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반인권, 반민주, 초법적 조치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하늘의 대리인(천사, 예언자)’이 한반도에 재림할 것이라는 미륵신앙이 전해져 오고 있으며, <격암유록>이나 <정감록비결> 등 많은 예언서에는 말세(미래세상)에 하늘(우주)로부터 구세주(미륵, 정도령, 진인<眞人>, 보혜사 등 마지막 예언자를 지칭)와 더불어 외계인(인류를 창조한 우주인, 하느님, 환인, 천제, 상제 등)’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고돼 왔다면서 그러한 예언들이 실현되려면 먼저 외계문명의 대리인인라엘을 정중히 맞이해야 하며, 그들이 라엘을 통해 요청한지구대사관(http://elohimembassy.org 참조)’이 한반도에 세워질 수 있도록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외계인을 맞이할 대사관 프로젝트의 문호를 열어 놓고 있는 가운데,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지구촌 냉전의 마지막 잔재이자,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한반도 DMZ(비무장지대)에 외계인을 맞이하기 위한 대사관을 건설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 대표는 우주인 엘로힘은 그들이 다시 돌아올 지구대사관에 필수적인 외교적 치외법권의 지위와 함께 대사관 건립부지(490헥타르 규모)를 제공하는 나라는 보장된 번영의 미래를 맞이하고, 그들의 보호 아래 다가올 수천년 동안 지구 전체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반도에 우주인을 맞이할 기념비적인 대사관을 유치, 건립함으로써 남북통일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인류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합,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우리나라가 선점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먼저 정부가 라엘의 한국 입국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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