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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사찰관리인에 원명스님, 다섯번째 연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0/23 [19:12]
사실상 주지 역할...자승스님이 회주

봉은사 사찰관리인에 원명스님, 다섯번째 연임

사실상 주지 역할...자승스님이 회주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0/23 [19:12]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왼쪽)과 봉은사 사찰관리인 원명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3일 종단 직영 사찰인 봉은사 사찰관리인으로 원명(元明) 스님을 재임명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1510월 봉은사 사찰 관리인으로 처음 임명된 원명스님의 임기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사실상 주지 역할을 한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회주를 맡고 있다.

 

봉은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표 도심 사찰로 종단 소속 일반 사찰이었다가 201011월 조계종 총무원이 직접 운영하게 됐다.

 

진우스님은 "봉은사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사찰 중에서 신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사찰인 만큼 가람수호와 수행정진, 신도포교 등 모든 부분에서 정성을 들여 사찰을 관리하고 운영해야 한다""그동안 주지(사찰관리인) 역할을 잘 수행한 만큼 다시 한번 맡은 소임에 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명스님은 종단 직영사찰로서 위상에 걸맞도록 종단 외호와 사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명스님은 능혜스님을 은사로 1977년 수계했다.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백운사, 삼화사 주지, 총무원 호법부장, 성보보존위원회 성보보존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총무원 의례위원회 의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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