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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喪‧葬禮문화 ‘씻김굿·다시래기·만가’ 재현한다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1/05 [20:49]
6일 진도 소포전통민속전수관에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진도의 喪‧葬禮문화 ‘씻김굿·다시래기·만가’ 재현한다

6일 진도 소포전통민속전수관에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1/05 [20:49]

▲ 장례문화 재현 행사. 진도군 제공

 

전라남도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오는 6일 소포전통민속전수관에서 진도의 전통 상장례문화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진도 상장례문화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의 전통 상장례의 원형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진도에서는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만가(輓歌) 등 섬 고유의 우리 문화가 전승되고 있다.

 

무당이나 악공 단체인 신청(神廳) 중심의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한 전승내력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진도만의 상·장례문화는 진도 사람들의 삶 속에도 잘 드러나 있다.

 

전승돼 온 전통 상·장례문화를 원형 재현, 복원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문상객맞이, 만장쓰기 등 장례의식을 치름으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진도씻김굿

 

진도씻김굿과 진도다시래기는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진도만가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과 국가 무형문화유산 5종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승되는 지역이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진도 전통 상장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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