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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치유문화 성지 만들겠다"...월정사 주지 임명된 정념 스님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1/10 [20:17]
승가대에 5000만원 발전기금...하버드 대학생 초청 단기출가학교도 개최

"명상 치유문화 성지 만들겠다"...월정사 주지 임명된 정념 스님

승가대에 5000만원 발전기금...하버드 대학생 초청 단기출가학교도 개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1/10 [20:17]

▲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조계종 제공.

 

10일 제4교구본사 평창의 월정사 주지로 임명된 정념 스님은 명상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산중 수행가풍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명상 치유문화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월정사는 오대산 산중에서 도심 사찰 못지않게 수행과 포교에 모범을 보이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불교가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불교 전통과 최첨단 현대문명과의 조화를 잘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념스님은 임명식에 이어 중앙승가대학교에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정념스님은 오는 7월 미국 하버드 대학생 70명을 초청해 한 달간 단기출가학교를 개최하는 계획을 밝히며 포교의 국제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념스님은 희찬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상원사 청량선원과 월정사 만월선원 등에서 50안거 이상 성취했다. 11, 12, 13대 중앙종회의원, 백년대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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