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태석 신부 선종 14주기 맞아 모교 인제대에서 추모공간 운영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1/11 [19:10]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15일까지 헌화의 시간...숭고한 삶 기려

이태석 신부 선종 14주기 맞아 모교 인제대에서 추모공간 운영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15일까지 헌화의 시간...숭고한 삶 기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1/11 [19:10]

 

▲ 11일 백인제기념도서관 로비에 위치한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인제대 학생이 헌화를 하고 있다. 인제대 제공

 

오는 14이태석 신부 선종 14주기를 맞아 이 신부의 모교 인제대학교는 그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15일까지 백인제기념도서관 로비에 위치한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헌화의 시간을 갖는다.

 

전민현 총장과 학생 등은 11일 이 신부 추모 공간에 헌화하고 그의 숭고한 삶을 기렸다.

 

전 총장은 이태석 신부님은 인제대의 창립정신인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를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며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대학에서도 이어받아 인성이 훌륭한 학생들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됐다. 이후 살레시오회에 입회하여 사제의 길을 선택한 뒤 2001년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 톤즈로 건너가 젊은이들과 가난한 이웃의 친구이자 교육자, 의사, 사제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2008년 한국에 휴가를 나와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된 이태석 신부는 이후 2년간 투병하다가 201011448세 나이로 선종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