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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푸틴, 러시아 정교회 종교의식으로 영하에 얼음물 입수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1/20 [14:16]
예수의 세례 기념하는 연례의식 ‘주현절’...수년간 참여

71세 푸틴, 러시아 정교회 종교의식으로 영하에 얼음물 입수

예수의 세례 기념하는 연례의식 ‘주현절’...수년간 참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1/20 [14:16]

 

▲ 2021년 푸틴 주현절 얼음물 행사 모습. 연합뉴스

 

올해 71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의 종교의식을 위해 얼음물에 입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19(현지시간) 타스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새벽 푸틴 대통령은 정교회 주현절을 기념하기 위해 얼음물에 몸을 담갔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9일 추운 날씨에도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졌다.

 

크렘린궁은 수년간 푸틴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올해 어디에서 행사에 참여했는지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크렘린궁은 2021년 주현절 당시 푸틴 대통령의 얼음물 입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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