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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9~25일 설날 세시행사 ‘새해가 왔어용’ 진행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4/02/06 [20:37]
‘청룡도 세화찍기’, 연날리기, 정초고사,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한국민속촌, 9~25일 설날 세시행사 ‘새해가 왔어용’ 진행

‘청룡도 세화찍기’, 연날리기, 정초고사,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4/02/06 [20:37]

 

한국민속촌이 2024년 새해를 맞아 甲辰(갑진) 새해가 왔어용세시행사를 지난 9일부터 25일 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룡을 주제로 하는 특별 전시체험과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별 전시체험 청룡도 세화찍기는 청룡이 그려진 목판에 세화를 찍어 소장하는 체험이다. 청룡도 세화찍기를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신년 사주풀이 1회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세시풍속 용알뜨기(우물 속 용의 그림자 뜨기)를 변형한 용알뽑기도 진행한다. 설날행사 체험권부터 한국민속촌 공예품까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 ‘청룡도 세화찍기’. 한국민속촌

 

설날, 정월, 대보름의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풍습을 담은 일월, 감성맞이전시도 열린다. 민속마을 4호 앞에서 정월대보름에 진행되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쉽게 볼 수 있는 세시풍속 현장을 영상으로 표현해 전시한다.

 

울릉도 공터에서는 대형 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관람객은 소원을 담은 연을 만들고 넓은 공터에서 하늘 높이 날릴 수 있다. 공터 옆 조롱박터널에는 연 모양의 소망패에 올해의 소원을 작성해 걸어둘 수 있다.

 

설날 대표행사 정초고사는 설날인 10일 오전 10시 한국민속촌 정문에서 열린다. 정문에서 시작하는 고사와 떡 나눔 행사이다.

 

가신 신앙에 따라 터주가리와 조왕신이 배치된 민속마을 19호에서는 지신밟기 특별행사를 11일 오전 진행한다.

 

새해가 왔어용행사의 피날레 이벤트 달집태우기25일 민속마을 19호 앞 큰밭에서 진행한다. 5m 크기의 달집이 활활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액운을 날려버리고 힘찬 새해를 보낼 수 있다.

 

이외에 장승혼례식, 볏가릿대 세우기, 흥선생과 일곱가지 죽공예품 전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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