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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면 복지기동대, 수로관 봉사로 막힌 물길 터

정준상 기자 | 기사입력 2024/03/29 [12:0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서

성덕면 복지기동대, 수로관 봉사로 막힌 물길 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서

정준상 기자 | 입력 : 2024/03/29 [12:03]

▲ 성덕면 복지기동대, 수로관 봉사로 막힌 물길 터./사진제공=김제시청  © CRS NEWS


김제시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
(대장 이귀연) 10여 명이 29일 취약계층 대상자의 경사진 뒷마당에 수로관을 설치하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집중호우로 폭우가 내릴 때마다 빗물 유입으로 곰팡이가 피고 습기가 많아 합선의 위험이 있는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봉사에 참석한 대원들은 집 주변 대나무 및 잡목을 제거하고 물길 유도를 위해 골을 파 수로관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귀연 복지기동대 대장은 여름철 폭우 때마다 빗물이 넘칠까 걱정해서 잠을 못잤다는 어르신의 근심을 해결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겼다” 며 앞으로도 성덕면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되는 기동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순 성덕면장은 평균나이 44세로 구성된 복지기동대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나서서 성덕면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015년 봉사단체 성봉회를 전신으로 결성된 이후 10여년 째 환경정화겨울철 마을 길 제설작업산타 행사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jinli777@crs.by-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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