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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비구니 군종장교 명법스님 7월 임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15 [07:54]
기독교 8명, 천주교 12명, 불교 10명, 원불교 1명 합격

사상 첫 비구니 군종장교 명법스님 7월 임관

기독교 8명, 천주교 12명, 불교 10명, 원불교 1명 합격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15 [07:54]

군종장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선발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4일 “여성 수행자인 비구니 명법 스님(34·사진)이 국방부가 발표한 올해 군종장교 최종 합격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여성 군종장교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를 통틀어 처음이다.
 
명법 스님은 1999년 충남 공주 마곡사를 재적본사로 출가해 동학사 승가대학과 동국대 불교학부를 졸업했으며, 함께 선발된 13명의 군승(불교 군종장교) 요원과 함께 지난 1월부터 8주간 설법과 상담, 심리학 등 ‘입대 전 교육’을 이수했다. 오는 22일부터 9주 동안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사교육과 군종병과 교육을 받은 후 7월 임관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표된 최종합격자는 기독교 8명, 천주교 12명, 불교 10명, 원불교 1명 등 총 31명이다. 불교는 기선발된 4명을 포함해 올해 총 14명이 군종장교로 임관한다. 원불교는 이날 선발된 강동현 교무를 포함해 군종장교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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