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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태초의 유혹의 여인’으로 해석한 앨범 ‘하와’ 화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5/03/09 [14:58]
‘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캐릭터

가인, ‘태초의 유혹의 여인’으로 해석한 앨범 ‘하와’ 화제

‘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캐릭터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5/03/09 [14:58]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벗어나 솔로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가인(28·사진)이 가인이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인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으로 해석한 앨범 ‘하와(Howwoh)’를 발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발매 예정으로 9일 시사회를 가진 ‘하와’는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캐릭터화했다.
 
‘하와’란 테마로 작사 전반적인 작업에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이나는 “‘하와’란 인류 최초의 여성, 인간의 원죄 탄생을 있게 했다는 점이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 거 같았다. 반기독교적이란 의도는 없었고 대중적인 느낌으로 풀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여자란 것을 떼어놓고도 인간으로서 전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허구적으로 잡은 건 뱀이 곧 하와이며 하와 안에 뱀이 있다는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가인은 "전 무교다. 제게도 하와라는 콘셉트가 어려웠다. 대중적인 이해도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저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그런 대중적인 게 아닌 것 같아서 했다"고 말했다.
 
‘하와’는 가인의 네 번째 솔로 앨범으로 일범으로 1년간의 공백 끝에 선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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