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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 공공도서관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1:53]
문체부, ‘세계 문화 이해· 체험’ 4월~12월 진행

125개 공공도서관서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문체부, ‘세계 문화 이해· 체험’ 4월~12월 진행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03 [11:53]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 및 결혼이주민 등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지자체의 125개 공공도서관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은 쉽고 재미있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별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서울 서대문구 ‘이진아도서관’에서는 결혼 이주 여성이 모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해설할 수 있는 ‘다문화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들이 다문화 강사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 남구 ‘수봉도서관’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어, 역사 등의 과목을 대학생 자원 봉사자에게 배울 수 있는 ‘선생님을 빌려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 도립도서관’은 이야기 활동가 과정을 이수한 ‘이야기 할머니’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 및 내국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미래, 부모의 다문화 인식에 달려있다’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다문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의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체부는 12월까지 서울 강동구 ‘암사도서관’과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경북 ‘문경시립중앙도서관’ 3곳에 다문화 자료실을 설치한다.
 
현장 실사와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접근성과 이용률을 고려해 설치되는 다문화 자료실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책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내국인 및 결혼이주민 등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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