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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종어보 귀환 전에 '석가 삼존도'도 반환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4:01]
“1730년대 작품, 도상 배치 희소해 학술적 가치”

덕종어보 귀환 전에 '석가 삼존도'도 반환

“1730년대 작품, 도상 배치 희소해 학술적 가치”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03 [14:01]
미국으로 유출됐던 조선 덕종어보(德宗御寶)가 반환된 가운데 조선시대 불화 '석가 삼존도'(사진)도 한국으로 반환된 사실이 알려져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 제작사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소재의 '허미티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석가 삼존도'를 한국으로 반환해 기증한 것.
 
1730년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가 삼존도'는 현존 불화 중 도상의 배치가 희소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귀중한 유물이며, 현지에서 약 15만 달러 (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책정 받을 정도로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덕종어보 반환식을 열었다. 덕종어보는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이 재위 2년(1471)에 아버지 덕종을 온문의경왕(溫文懿敬王)으로 추존하면서 만든 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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