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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의 종교속 영화이야기
‘할리우드 리포터’誌 선정, 종교뮤지컬 베스트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소심한 예수 모습 담아, 기독 단체 반발 불러 일으켜
기사입력: 2014/10/18 [07:4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이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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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노래, 화려한 무대 셋트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뮤지컬은 자연스런 선교 활동을 위한 최적의 소재 중 하나이다’-칼럼니스트 레오나드 말틴
 
흥겨운 음악과 고혹적인 무희(舞姬)들의 군무(群舞)를 내세운 뮤지컬은 1920년대 이래 할리우드 및 서구 예술계의 흥행 메이커가 되고 있다.
수많은 히트작 중 성경을 소재로 했거나 기존 종교 교리에 의구심을 드러낸 스토리를 담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시대를 빛낸 성서 소재 뮤지컬 걸작선을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했다.
국내 뮤지컬 애호가들에게도 선호 받고 있는 이슈 작품들을 인용, 소개한다. <편집자 注>
 
영국 뮤지컬 귀재의 브로드웨이 진출 1호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1973)
▲ 노만 주이슨은 무대 공연극 성원에 힘입어 대형 화면으로 각색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1973년 공개한다.     © 매일종교신문
▲ 록 뮤지컬에서 예수와 12명의 제자들은 히피 차림으로 출연해 교단으로부터 항의를 불러 일으킨다.     © 매일종교신문
▲ 1970년 2장짜리 컨셉 앨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곧바로 연극 및 영화로 각색돼 시대를 빛낸 명작으로 자리매김 된다.     © 매일종교신문
▲ 창녀에게 의지하는 소심한 예수는 십자가 순교에도 회의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묘사돼 기독교 단체로부터 격렬한 항의를 불러 일으킨다.     © 매일종교신문
▲ 로렌스 코너 감독이 팀 민친, 멜라니 C를 기용해 선보인 2012년 버전은 무대 장치 및 화려한 공연 모습 등을 업그레이드 시켜 40년 이상 장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점을 유감없이 입증 시킨다.     © 매일종교신문

‘예수 형적을 이처럼 철저하게 조롱한 작품은 없었다. 신성 모독은 이 작품에 붙일 수 있는 용어이다 vs 기발한 창의적 예술을 보여준 작품’
 
공연 직후 극과 극의 평판을 얻은 작품.
작곡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 작사 팀 라이스(Tim Rice), 무대 연출가 팀 오호건 등 패기만만한 20대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1971년 10월 12일 뉴욕 마크 헬링거 극장 the Mark Hellinger Theater에서 초연된 종교 소재 뮤지컬이다.
 
베트남 전 이후 체재 반항을 상징했던 록 음악과 오페라 형식을 융합 시켜 우유부단한 청년 예수와 불쌍하지만 매력적인 유다를 대비 시킨 실험 정신을 담아 지금도 리바이벌 되고 있는 혁신적 작품이다.
 
무대 공연극 성원에 힘입어 <지붕 위의 바이올린 Fiddler On the Roof>(1971) <밤의 열기 속으로 In the Heat of the Night>(1967) 등으로 흥행 감독 타이틀을 얻은 노만 주이슨 이 대형 화면과 흥겨운 록 음악을 가미 시킨 록 뮤지컬로 각색해 연이은 히트작으로 만들어낸다.
이스라엘의 광활한 평야를 무대에 복원된 기품 있는 성전을 배경으로 예수의 최후 7일 동안의 행적을 묘사해 주고 있다.
배신자 유다의 시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으며 대사 없이 노래로 극을 꾸며 나가면서 종교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
 
공연 이후 종단으로부터 비난과 공연 중단 압박을 받은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신의 아들’ 예수는 신 보다는 인간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주어진 운명에 대해 끊임없이 회의하며 자신에게 부과된 임무를 지속해야 되는가를 놓고 하느님께 질문하고 있다.
▲ 예수는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의 손길에 시달린 뒤 창녀 마리아의 무릎 잠에서 안식을 느낀다.
▲ 성경에서 기술한 감화적 말씀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폭력을 조장하고 저속한 대사들로 노랫말을 들려주고 있다.
▲ 예수는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로 묘사한 반면 이익을 위해 예수를 팔아 넘기고 회개하지 않는 갸롯 유다는 민족을 걱정하는 인물로 묘사한 것
▲ 예수 존재를 3번씩 부인했던 베드로는 동정을 받을 만한 연약한 존재라고 설정한 것 등 기존 성서 규범을 허물어 트리는 설정을 내세운 것 등을 대표적인 문제적 장면이라는 지탄을 보낸다.
 
반면 창작자 집단으로 부터는 ‘대사 대신 24곡의 삽입곡 가사로 스토리를 엮어나가는 기발한 방식을 도입해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를 록 뮤지컬의 기린아임을 입증 시켰다’는 호평을 보낸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무대 공연 당시 ‘지극히 대중 취향적인 록과 클래식 음악을 사용해 고급 예술로 치부됐던 오페라 장르 등 이질적인 예술 형식을 융합 시켜 스토리에서 담고 있는 기존 가치관을 혁파하는 시도가 공감대를 확장 시킬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흥행 비결도 듣게 된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연극 본산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당시 록 밴드 딥 퍼플의 리드 보컬 이안 길런을 예수 역으로 캐스팅 한 것도 젊은층의 호응을 유도해 711회 공연을 기록하면서 1972년 웨스트 엔드 팔래스(Palace) 극장으로 이동해 8년 동안 누적 공연 3,368회 공연 돌파, 호주, 체코, 프랑스, 캐나다, 일본, 한국 등 41개국 19개 언어로 공연, 1996년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에 위치한 라이세움(Lyceum) 극장 공연, 2000년은 공개 30주년 맞이 브로드웨이 포드 센터(Ford Center) 재공연을 거쳐 2007년 12월 12일에는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 2011년 9월 21일 런던 O2아레나에서 로렌스 코너 연출의 신버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 2012년 팀 민친, 멜라니 C 주연, 로렌스 코너 연출의 극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 상영, 2013년 4월 26일 마이클 리, 박은태 주연의 라이센스 공연 등 지속적인 토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운드트랙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Superstar>와 이본느 엘리만, 헬렌 레디, 사라 브라이트만 등이 연이어 취입해서 널리 알려진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이다.
 
예수를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슈퍼스타>는 극중 ‘유다가 수많은 여성 댄서들과 어울려 춤을 추면서 예수의 존재와 십자가 희생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반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신을 볼 때마다 이해가 안됩니다
어째서 당신이 했던 것들을 그렇게 모두 내버려 두는 거죠?
도대체 왜 그런 옛날 옛적의 시골을 택한 것이죠?
당신이 오늘 날 왔다면 방방곡곡에 다다를 수 있었을 텐데요
기원전 4년의 이스라엘에는 대중 연락망 같은 것은 없었죠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 알고 싶은 거니까요?
예수 그리스도여 ,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 누구죠 ? 뭘 희생한거죠?
예수 그리스도 슈퍼스타
당신 자신은 저들이 말하는 ‘그’라고 생각하나요?’
 
<I Don't Know How to Love Him>는 잠을 자고 있는 예수에게 연민과 함께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는 곡이다.
 
‘나는 그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나는 변했어요, 예!, 정말 변했어요
요즘 몇일 동안 내 자신을 바라볼 때
꼭 다른 사람 같아요
이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가 왜 내 마음을 움직이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남자예요, 그는 단지 남자예요
그리고 나는 이전에 여러 방면에서
여러 남자를 만났지요 
그는 단지 한 명 더일 뿐이예요’
그에게 상처를 주어야 할까요
소리를 지르고 언성을 높일까요
내가 이렇게 되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죠
대체 어떻게 된 거죠’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제작 및 흥행에 얽힌 에피소드
 
-뉴 저지 출신 17세 무명 배우 존 트라볼타가 예수역 오디션에 응모하지만 최종 배역은 테드 닐리가 차지한다.
프로듀서 로버트 스틱우드 Robert Stigwood는 차지 제작 작품에 존을 출연 시키겠다고 생각할 만큼 미완의 대어(大魚)임을 감지한다.
마침내 1977년 스틱우드가 제작 및 앨범 프로듀서까지 맡은 <토요일 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에 주역으로 캐스팅, 존은 이 영화 한편으로 최고 흥행 배우로 등극하는 벼락 스타가 된다.
 
-예수역으로 캐스팅된 테드 닐리는 2010년 무대극 <슈퍼스타 Superstar>에서도 예수역을 맡는 등 근 40여년 동안 예수 전담 연기자로 명성을 이어간다.
 
-예수가 제자들이 잠든 새벽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올린다. 십자가에 매달려 처형 당해야하는 이유를 말해 달라고 절규한다. 그러다 모든 것을 운명으로 받아 들이기로 한다.
이런 처연한 상태에서 열창해 주는 노래가 <겟네마네 Gethsemane>.
이 곡은 고음으로 성량을 드러내야 하는 난곡(難曲)으로 평가돼 뮤지컬 지망생들이 가장 부르기 꺼려하는 지정곡 목록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헤롯왕은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거나 수영장 위로 걸어 보라고 예수에게 명령한다. 기적을 눈 앞에서 재연하라는 명령에 예수가 묵묵부답으로 있자 헤롯 왕은 그를 추방 시킨다.이때 왕이 불러 주는 곡이 ‘King Herod's Song’.
이 곡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 <리차드 왕 King Richard>에 삽입하기 위해 작곡된 곡이었지만 누락된 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통해 삽입 시킨다. 애초 원곡 제목은 ‘Those Saladin Days’이다.
 
-휘날레를 장식하는 노래 <Crucifixion>은 빌라도에 의해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1970년 2장짜리 컨셉 앨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폭발적 반응을 얻자 곧바로 뮤지컬로 각색돼 공연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당시 23세, 팀 라이스는 26세. 20대 영국 청년들은 이후 <에비타> <오페라의 유령> 등의 히트작을 통해 영국 창작인들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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