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암서원은 유교문화 계승 및 인문학 진흥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는 ‘유교 아카데미’를 개설,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교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구암서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1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강좌는 전문강좌(오전 10시)와 교양강좌(오후 1시)로 나뉘어 있다.     

전문강좌는 ‘구암서원 배향인물과 그 행적’(박영호), ‘세종대왕의 정치 철학’(이문규), ‘유교와 불교의 만남’(김미선), ‘사서의 이해’(박정희), ‘효경과 효문화’(권진호), ‘경학의 성립과 전개’(강민구), ‘퇴계와 율곡의 유학사상’(신두환) 등 18개 강좌이고, 교양강좌는 ‘선비의 삶과 풍류’(박영호), ‘한문 독해의 기초’(김선화), ‘활인심방’(김종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이창환), ‘혼례의 절차와 현대적 의미’(이민용), ‘고전음악-판소리’(김석배) 등 18개 강좌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점심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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