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기반인 복음주의 기독교 인사들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엄숙한' 기도회를 갖는 모습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주로 복음주의 종파에 속한 기독교 인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에 참석한 목사 조니 무어는 "집무실에서 대통령·부통령과 기도하다니 무척 영광"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기도회는 격식을 갖추지 않은 채 진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지혜를 구했다고 전해진다. 무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깨에 목사들이 손을 올리고 단체로 기도하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뒤편으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펜스 부통령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복음주의 신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들 유권자로부터 약 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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