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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10월 18일 개봉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9/05 [18:52]
어두운 中世 사실적인 묘사, 루터'의 고뇌와 신념 그려

영화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10월 18일 개봉

어두운 中世 사실적인 묘사, 루터'의 고뇌와 신념 그려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9/05 [18:52]


조셉 파인즈, 브루노 강쯔, 알프리드 몰리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에릭 틸 감독의 영화 ‘루터’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영화 ‘루터’는 16세기 당시 어두운 중세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루터'의 진정한 믿음에 관한 고뇌와 신념을 다뤘다.     

영화는 16세기 유럽에서 시작한다. 교회는 로마 교황의 성경 해석을 법전처럼 여기며 부흥을 위해 면죄부를 판매하고, 민중에게 하나님은 두려움과 경외의 존재라는 것을 강요한다. 독일 청년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부가 된다. 원장의 서신을 전하기 위해 로마에 가게 된 루터는 물질화되고 타락한 교회의 민낯을 마주한다.    

하나님의 구원을 절실히 원했던 자신의 모습과 가난 속에서도 면죄부를 사는 것에 매달리는 성도들을 보며 루터는 신앙의 길을 바로잡기 위해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고 결국 종교 재판까지 오르게 된다.     

최근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루터가 부패한 로마교회의 부조리에 맞서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는 모습과, 결과에 따라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브롬스 회의 종교재판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는 용기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부활’,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주인공 '루터'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조셉 파인즈는 신념에 가득 찬 옆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베를린 천사의 시’, ‘다운 폴’의 연기파 배우 브루노 강쯔가 수도승 시절의 루터에게 영적 안내자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 '요한 폰 슈타우피츠'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스파이더맨 2’의 알프리드 몰리나가 맡은 신부 '폰 테첼'은 서민들을 겁박하여 면죄부 판매를 강요하고, 마티유 까리에가 연기한 가예타노 추기경은 브롬스 회의에서 루터를 압박하며 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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