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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쓴 바비인형 공개, 내년부터 판매
히잡 쓴 채 동메달 딴 펜싱선수 모델
기사입력: 2017/11/14 [20:1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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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인 히잡을 쓴 바비인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바비'와 '아메리칸걸'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14일 미국 유명 패션잡지 글래머가 주최한 '올해의 여성상' 시상식에서 히잡을 쓴 바비인형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바비인형은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히잡을 쓴 채 동메달을 딴 미국의 펜싱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를 모델로 삼았다.     

마텔은 2015년 시작한 '여자영웅'(Shero) 시리즈의 하나로 인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라는 요구에 따라 처음 만든 것이다. 히잡을 쓴 바비인형은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마텔은 "이브티하즈는 많은 여성에게 영감을 준다"며 "히잡을 쓴 바비는 소녀들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하마드도 자신을 모델로 한 바비인형의 출시를 반겼다.    

무하마드는 이날 트위터에 "소녀들이 히잡 착용을 선택할 수 있는 바비와 함께 놀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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