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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미얀마 정부 최고 작위 수여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1/03 [20:09]
1987년 6.10 민주항쟁 등 민주화 발전에 헌신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 미얀마 정부 최고 작위 수여

1987년 6.10 민주항쟁 등 민주화 발전에 헌신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1/03 [20:09]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이 미얀마 정부로부터 스님으로서 최고의 작위를 받는다.    

불교방송은 백양사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선스님이 오는 3월 2일 미얀마 현지에서 미얀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스님으로서 최고 작위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님이 받을 작위는 가장 높고 성스러운 스님으로서 최고의 품수라는 뜻의 '아까 마하 사다함마 조디까 다자' (AGGA MAHA SADDHAMMA JOTIKAD HAJA) 이다.     

미얀마 정부는 매년 미얀마 수도에서 대통령이 직접 공익활동에 공적이 뛰어난 스님 등을 대상으로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지선스님은 1987년 6.10 민주항쟁 당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민주화 발전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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