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세계불교비구니협회 한국 평화대회 4월 11~15일 개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3/28 [20:07]
12개국 스님들 참여, 총회서 설정 총무원장 법문

세계불교비구니협회 한국 평화대회 4월 11~15일 개최

12개국 스님들 참여, 총회서 설정 총무원장 법문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3/28 [20:07]

세계 각국의 비구니스님들 100여명과 한국 스님 300여명, 일반 신도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대회가 열린다.     

세계불교비구니협회 부회장인 화정 스님(사진·평택 명법사 회주)은 4월 11~15일 서울에서 세계불교비구니협회 한국 평화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불교비구니협회는 대만 비구니스님들의 모임인 협진회를 중심으로 2016년 결성된 모임이다. 대만을 비롯해 한국,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영국, 미국 등 12개국 스님들이 참여하고 있다.     

화정 스님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 세계 비구니스님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위해 기원하자는 제안을 협회 측이 받아들여 이번 대회가 열릴 수 있게 됐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한국 불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내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평화를 위한 법고와 대회장인 화정 스님의 환영사에 이어 조계종 원로의원인 도문 스님이 법어를 하며,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참석해 축사한다. '남북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진행한 비구니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과 국악 공연을 비롯한 각종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협회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총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법문한다.    

방한하는 스님들은 이외에도 판문점 JSA 법당을 참배하고 각 지역 사찰을 방문해 전통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