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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선양회, ‘한민족 역사문화세미나 및 전쟁종식 고천제’ 개최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18/05/31 [05:38]
“우리 역사와 문화 복원·평화통일 염원하는 마음 확인”

우리문화선양회, ‘한민족 역사문화세미나 및 전쟁종식 고천제’ 개최

“우리 역사와 문화 복원·평화통일 염원하는 마음 확인”

이중목 기자 | 입력 : 2018/05/31 [05:38]
▲ 26일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사)우리문화선양회 영주지부인 영주 단군성전에서1박 2일 일정으로 ‘한민족 역사세미나 및 남북평화통일 전쟁종식 고천제’가 개최됐다.   

“우리 역사와 문화 복원·평화통일 염원하는 마음 확인”    

(사)우리문화선양회(회장·원영진)와 한민족 국조전건립 범국민운동본부(국조전·대표·최학준), (사)대구단군성전 등 민족종교인들의 주관으로 ‘한민족 역사세미나 및 남북평화통일 전쟁종식 고천제’가 개최됐다.     

지난 26일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사)우리문화선양회 영주지부인 영주 단군성전에서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판문점선언 이후 오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는 등 국운상승으로 평화통일의 새로운 문명시대가 열릴 수 있는 시대적 요청 속에서 개최되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제1부 역사문화세미나와 제2부 고천대제, 제3부 역사문화세미나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신완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세미나에서는 한민족 고유 수련법인 ‘풍류수행법’(변형석 풍류원 원장)과 ‘천부경 사상’(무진행 스님), ‘잃어버린 역사 찾기’ (김진욱 회장), ‘국조전 건립 프로젝트’(최학준 국조전 대표)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제2부 ‘국조전 건립 및 남북평화통일과 전쟁종식 염원 고천대제’는 단군성전 위 제천단에서 장엄한 천부경 천무(天舞, 이경옥 국조전 전통문화예술위원장)를 시작으로 하늘 문을 열었다.    

초헌례(김진욱 회장, 최학준 대표, 대구단군성전 허귀숙 대표), 고천(원영진 회장), 아헌례(변형석 원장, 차영근 회장, 이원재 박사), 천부경(무진행 스님), 종헌례(밀양신불사 백공대사, 국조전 부대표 양재길 박사, 최동순 교수), 만세삼창(다물흥방단 목영덕 총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원영진 회장의 ‘단군정신 우리민족의 대 예언’과 민족지도자 토론 및 덕담으로 제2부 순서가 마감되었다.    

27일 제3부 ‘역사문화세미나 및 토론’은 ‘나의 천궁, 우리의 천궁, 새로운 천궁’(신완순 교수), ‘숫자 천부경의 삼육대례’(최동순 교수), ‘우리와 그들: 차이 다름, 독특함은 무엇인가?’(이원재 박사), ‘우리민족의 위대한 철학과 사상 천손민족의 비전’(송준희 교수)의 열강과 민족지도자 토론 및 덕담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 고유의 전통수행법인 ‘풍류수행법’이 변형석 풍류원 원장에 의해 소개되었다. 2004년부터 ‘어아 참 글(노래 글)’인 ‘어아훔치 치아도래 훔리함니야’라는 열 석자 진언을 연구 창안하여 수행한 결과 몸에서 바람이 나고 기가 통하며 마음이 열리는 체험현상과 변화가 일어나 많은 회원들이 풍류수행을 실천하며 생활화 하고 있었다. 세미나 기간동안 ‘어아 참 글’을 노래하며 진언수행을 체험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     

무진행 스님의 ‘천부경’ 강의에서는 천부경의 ‘一’은 태극으로써 진공묘유(眞空妙有) 상주불멸(常住不滅)의 마음자리라고 설명하고, 한국은 경(經)을 갖고 나라를 세운 지구에서 유일한 국가라고 역설하였다.     

국조전의 최학준 대표는 ‘국조전 건립 프로젝트’라는 주제 강의에서 “중공이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중공의 지방정권으로 귀속한데이어 중화문명탐원공정 등을 통해 동이족 문명인 요하문명(홍산문화)을 황제족 문명으로 바꾸고, 고조선을 주(周)나라, 즉 중공의 지방정권으로 귀속시켰다.”고 말하고, “국조전 건립의 의미는 일본식민사관과 중화패권주의사관을 종식시키고, 1만년 우리 역사와 민족정기를 회복하는 길이며 우리 민족이 영속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하였다.    

(사)우리문화선양회 원영진 회장은 ‘단군정신 우리민족의 대 예언’의 주제 강의에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의 판문점 선언으로 우리 민족은 국운이 상승하고 평화 통일의 새로운 문명시대가 열리며, 물고기가 용이 되는 황백전환의 개벽시대가 밝아 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여기모인 보석 같은 민족 지도자들이 개벽시대를 잘 준비해나가자.”고 격려하였다.     

‘나의 천궁, 우리의 천궁, 새로운 천궁’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신완순 교수는 “환웅 천황님께서 하늘에서 신단수로 내려오니 웅족들이 신계의 백성이 되게 해달라고 청원을 하자, 동굴에서 삼칠일 간 쑥과 마늘을 먹고 주문을 외워 성취하라.’고 하였다. 그 주문이 풍류수행법의 ‘어아훔치...’나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 나오는 ”열려라 참깨!”라는 키워드와 같은 맥락인데, 이것이 바로 대광명처의 본래자리인 천궁으로 가는 길을 암시한다고 설명하였다. 또 신 교수는 삼일 신고 천궁훈을 해설하고 만선(萬善)과 만덕(萬德)을 짓는 것이 새 시대의 천궁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민족의 위대한 철학과 사상 천손민족의 비전’을 주제로 열강 한 송준희 교수는 삼신(三神)은 부도지에 나오는 마고(麻姑)를 의미하고, 하늘의 삼원인 자미원, 태미원, 천시원은 삼신이 계신 천궁라고 설명하였다. 자미원의 위치는 북극성이고 자미원은 북두칠성과 28수가 주변에서 호위하고 있으며, 한국은 상고시대에 천문을 통해 국가를 다스릴 만큼 천문이 발달하였고 특히 세종대왕은 『천문유초』을 지어 천문연구를 통해 나라의 대소사를 경영하였다. 우리의 할머니들은 정한수를 장독대에 올려놓고 북쪽을 향해 빌었고 또 죽으면 관위에 칠성판을 덮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칠성신앙을 한 증거라 할 수 있다. 또 우리의 고대 천문유적들은 지금도 중공대륙에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도자들은 “1박 2일 간 세미나와 고천제를 통해 국조전 건립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성과가 있었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속히 복원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결같은 마음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세미나였다.”며 “황백전환의 개벽시대를 열고 또한 개벽시대를 이끌 참신한 민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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