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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호국보훈의 달 특집다큐 ‘휴정 서산대사’ 방송
1년여 걸쳐 해남 및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에서 촬영
기사입력: 2018/06/04 [20:1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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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무송 부자가 젊은 날의 서산대사와 노년의 서산대사의 역
    

한국불교대표방송 BTN(대표이사 구본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UHD 특집 다큐멘터리 '휴정 서산대사'를 방송한다.    

6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BTN이 개국 23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에서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호국의 영웅, 조선 의승장과 의승병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난극복과 국민 통합의 정신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방송되며, 서산대사 역할에는 배우 전무송과 아들 전진우 부자(父子)가 함께 젊은 날의 서산대사와 노년의 서산대사의 역을 맡았다.    

연출진은 2016년 4월 다큐멘터리 기획을 시작, 약 1년 걸쳐 해남 및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을 다니며 촬영을 했고, 지난해 5월에는 대흥사에서 주연배우 및 연출진들이 함께 제작발표회 형식의 고불식(告佛式)을 진행했다.     

제 1부 '주장자와 칼'에서는 출가 전 성균관 유생이었던 서산대사의 어린 시절부터 출가 전후의 청년시절 그리고 승병의 중심이었던 노년시절 등 서산대사의 전 생애를 아우르며 주요 일화를 다큐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다. 불살생(不殺生: 살아있는 목숨은 죽이지 말라)의 계율을 지켜야 하는 승려였지만 전란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무기를 들고 적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서산대사의 깨달음과 고뇌를 중심으로 그려낸다.     

특히 1부에서는 조계종 제22교구본사 해남 두륜산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이 가혹한 억불정책의 조선시대 스님의 역할로 직접 출연, 불교계 대표적 위인이자 시대를 앞서갔던 애국영웅의 서산대사를 조명하는 데 의미를 더한다.    

2부 '그가 선택한 땅, 해남'에서는 서산 대사의 유언으로 의발(依鉢:스님의 가사와 발우)을 모신 두륜산 대흥사를 비롯하여, 예로부터 중국과 일본의 길목으로 실제로 왕인박사부터 송, 당나라로부터 문물과 새로운 사상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 곳, 현재는 아름다운 땅끝 마을이자 현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촌지인 해남이 주 무대가 된다. 해남의 정신과 문화를 지리산 시인으로 유명한 이원규 시인과 역사지리학 전문가 이현군 박사의 눈으로 성찰하고 소개하는 로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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