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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립기념일에 자유의 여신상서 '이민정책 반대' 고공시위
트럼프의 '무관용' 정책 비판, ICE 폐지 주장
기사입력: 2018/07/05 [19:13]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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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에 올라 고공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 '일어나라 저항하라' 소속 시위대는 자유의 여신 받침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폐지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시위대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민자 체포·추방 업무를 담당하는 ICE의 폐지를 주장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시위를 벌인 7명을 체포했다.     

국가기념물인 자유의 여신상에서 현수막을 거는 것은 연방법으로 금지돼 있다. 시위대가 체포된 이후, 이들과 일행으로 알려진 한 여성은 자유의 여신상 위에 직접 올라갔다.    

지상에서 30m 높이에 오른 이 여성은 자유의 여신상 가장자리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움직이다가 긴급 출동한 경찰과 4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내려와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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