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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심리학과 사칭 사이비종교의 알바생 모집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8/09/05 [20:11]
피해 우려해 홈페이지에 현혹하는 전단지 공개

서울대 심리학과 사칭 사이비종교의 알바생 모집

피해 우려해 홈페이지에 현혹하는 전단지 공개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8/09/05 [20:11]

사이비 종교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사칭해 아르바이트를 모집하자 심리학과 측이 이를 공개하고 경고했다고 5일 위키트리(WIKITREE)가 보도했다.     

'단기 아르바이트 모집'이라는 제목의 전단지에는 "두뇌학습클리닉센터와 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 과정의 상담가들이 모여서 브레인 파워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의 상용화를 위해 모의 테스트에 도움을 줄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글이 있다.     

전단지에 명시된 아르바이트 시급은 7600원으로 2018년 최저임금 7530원보다 70원 높다. 그리고 ‘선착순 모집’이라며 "인원이 한정되어있으니 빠르게 지원 요망"이라고 현혹하고 있다.     

피해를 우려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관계자가 "전단지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및 심리학과 연구소를 사칭하는 종교집단의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측이 밝힌 사이비 종교의 전도 수법은 ▶서울, 경기 및 대도시의 번화가 등지에서 연구 참여자 모집 ▶본인이 서울대 심리학과 조교 또는 서울대 심리과학연구소 연구원이라고 주장 ▶서울권일 경우 서울대 공과대학 강의실에서 면접을 진행한 후, 연구 참여자로 선발되었다고 한 다음 이후 변종 기독교 교리 전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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