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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오락가락 ‘변승우 목사 이단 해제’로 보수 통합 난항
이단대책위원장 등 사태로 이단해제 결정도 무효화돼
기사입력: 2019/03/12 [20:47]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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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사랑하는교회 변승우(사진) 목사의 이단 해재를 놓고 오락가락하면서 를 이단에서 해제하면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교회총연합 등 보수 대통합이 더욱 난관을 겪고 있다.

 

종교인 과세 등 대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세 연합기관은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한기총은 지난 2011년 금권선거와 이단문제로 내홍을 겼다가 이듬해 주요 교단들이 나가 분열을 겪게 됐는데 그 때 한국교회연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지난 1월 말에 한기총과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한교연은 '변승우 목사 이단해제 사태'에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한교연은 임원회를 열어 한기총과의 통합 추진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두 기관이 통합할 경우 다음달 21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드리려던 부활절연합예배도 한교연이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대화의 끈은 유지하자'는 의견에 따라 통합추진위원회에 한기총 통합 문제를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기총은 한교연과의 통합절차를 위해 실행위와 임시총회 일정을 42일로 잡았고 6월 안에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한편 한기총이 변승우 목사를 이단 해제한 결정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한기총이 지난 6일 변 목사를 이단 해제를 결의한 이후 교계에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면서 유동근 이단대책위원장과 정동섭 이단대책위원이 사퇴했다. 결국 이대위 구성이 와해되면서 이단해제 결정이 무효화된 것.

 

유동근 목사는 먼저 사퇴 입장문을 통해 "이번 주에 있었던 한기총 이대위의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목사에 대한 이단 해제 결정이 한 이대위원의 가표 철회로 무산되었다"고 공식 밝혔다.

 

한편 한기총 전광훈 대표회장이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목사를 옹호하며, 영입 절차에 들어갈 때부터 이단 옹호 비판을 들어왔다.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자를 회원가입절차도 없이 한기총 임원회에 참석해 인사와 발언을 허용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전 대표회장은 지난해 8.15 보수단체 집회에서 변승우 목사를 강사로 내세우면서 변 목사와의 관계가 발전한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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