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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호 민족종교:유경 DB구축사업 , 삼동회 30주년, 통일교 재단 문국진 이사장 등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11/06/30 [11:00]

45호 민족종교:유경 DB구축사업 , 삼동회 30주년, 통일교 재단 문국진 이사장 등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11/06/30 [11:00]
 儒經 DB구축사업 시작

유교문화연구소, 50억 들여 5년간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성기)는 6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유경 정본화 데이터베이스(DB)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모두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형사업이다. 김성기 소장은 “한국 유교문화의 보급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한국 유교문헌을 체계화해 서비스하는 유경사이트 개설 ▲유교문헌 원문에 현대 문장부호를 부가하고 색인화한 정본화(定本化)사업 ▲정본화한 자료의 DB구축과 일반서비스시스템 개발 ▲한국유경 용어사전편찬 등이다.

정본화 DB구축작업은 동양의 전통적인 도서분류법에 따라 경사자집(經史子集)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경부(經部)는 <매씨상서평(梅氏尙書平)> 등 17종(총 210만자), 사부(史部)는 <태학지(太學志)> 등 4종(93만자), 자부(子部)는 <경제문감(經濟文鑑)>을 비롯한 16종(57만자), 집부(集部)는 <화담집(花潭集)> 등 7종(80만자)이 대상이다. 이밖에 <역학도설>을 비롯한 도상류(圖像類), <효경언해(孝經諺解)> 등 언해본(諺解本)도 정본화 DB로 구축한다.


30주년 맞은 원불교 ‘삼동회’


원불교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6월 17일 30주년을 맞았다.

원불교 중앙총부에서의 기념행사는 기념문집 봉정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해외 5개국 교육시설 지원을 위한 나눔저금통 모으기 행사, 직원 화합을 위한 ‘쉼과 나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동회 김명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동회 법인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나온 일들을 돌아보고, 교단의 역사와 함께 평지에 산을 만드는 심경으로 선진들의 발자취를 담아 문집을 만들어 봉정했다”며 기념문집 봉정식의 감회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삼동회가 진정으로 인류복지를 위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진솔하게 담아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뿐 아니라 인류의 행복을 위해 작지만 정성스럽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1981년 설립된 삼동회는 복지관과 노인 이용시설, 어린이 교육시설 등 전국에 95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을 설립,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몽골 등에서 지역개발사업과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통일교재단 이사장, 말레이시아서 의원 초청 강연


통일교재단 문국진 이사장이 6월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비즈니스 엔진’(Business Engine for Global Peace)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열고 “인간을 선의 방향으로 이끌 힘이 종교에 있다. 종교화합을 통해 평화세계를 실현하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현직 말레이시아 국회의원 70명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로널드 키언비 하원부의장을 포함해 130명이 참석했다. UPF(천주평화연합) 토머스 월시 세계회장이 문 이사장의 약력을 소개한 데 이어 문 이사장이 강연을 하고, 행사에 참석한 전원이 평화선언문을 결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문 이사장은 20일 물리아 말레이시아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UPF가 주최한 종교평화회의에 참석해 특별강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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