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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담은 영화 ‘저 산 너머’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1 [20:42]
故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 최종태 감독 연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담은 영화 ‘저 산 너머’

故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 최종태 감독 연출

이준혁 기자 | 입력 : 2020/04/21 [20:42]

()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담은 영화 저 산 너머가 오는 30일 개봉된다.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로 만든 작품. ‘해로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최종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종교, 신앙을 초월해 모두를 품었고 모두가 사랑한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이다. 또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라고 늘 기도한 김수환 추기경의 메시지가 담겼다.

 

영화는 맑은 영혼의 7살 아이 김수환이 믿음을 키워가는 성장담 속 고향의 그리움과 훌륭한 어머니의 참된 교육, 서로에게 힘이 된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평생 나눔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며 종교지도자를 넘어, 온 국민이 믿고 따르는 내일의 등불이자 등대가 된 김수환 추기경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용기의 씨앗, 희망의 씨앗, 정의의 씨앗, 그리고 빛의 씨앗을 뿌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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