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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기총과의의 통합 추진 중단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27 [21:28]
“대화 결렬로 인해 더 이상 진행 불가능”

한교연, 한기총과의의 통합 추진 중단

“대화 결렬로 인해 더 이상 진행 불가능”

이준혁 기자 | 입력 : 2020/04/27 [21:28]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27일 열린 제9-2차 임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의 통합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열린 한교연 9-1차 임원회에서 권태진 대표회장에게 양기관 통합에 관한 전권을 위임한 지 80일 만이다

 

한교연 임원들은 한기총과의 통합을 위한 추진의원회(위원장 송태섭 목사)의 활동을 보고 받은 뒤 현 시점에서 양 기관의 통합은 대화 결렬로 인해 더 이상 진행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날부터 모든 통합 추진 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한교연과 한기총은 그 동안 양 기관이 분열하기 전 사용하던 7·7개혁 정관으로의 복귀와 변승우 목사의 이단 해제 및 회원권 문제 등 그동안 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사안에 대해 양측 통합추진위원회 교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해 왔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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