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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기획
황광현 탐방기획●‘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개통
50만~13만 년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의 아름다움을 감상
기사입력: 2020/12/01 [08:22]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황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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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낭 폭포: 현무암 침식협곡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불무산에서 발원한 불무천의 끝에 있다. 2012년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됐다. 이곳은 침식지형,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지질구조도를 관찰할 수 있다.     ©황광현

 

▲ 송대소의 S자 곡선: 물 윗길(浮橋) 500m 산책코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4월까지 개방되며, 물 위에서 한탄강 침식협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 송대소의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 지며, 대부분 5~6각형의 기둥 모양이다.     © 황광현
▲ 돌단풍(장장포·부처손·돌나리): 우리나라 중부 이북 물가의 바위틈에 나는 다년초이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5~7갈래에 꽃은 보통 흰색에 엷은 홍색으로 5월에 핀다. 한탄강 협곡의 현무암 바위틈에서 흔히 볼 수 있다(사진-칼빈코스트너 자료).    
▲ 포천구절초(포천가는잎구절초): 경기도 한탄강 가에 자생하는 다년초이다. 잎은 깃 모양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갈래는 폭 2㎜ 정도로 끝이 뾰쪽하다. 두상화는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화축에 1개씩 달리며 9~10월 핀다.     © 황광현 대기자
▲ 우리나라의 닮은 지형: 기암괴석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지형을 형상화 한 한탄강. 강원도 철원군 갈마읍 군탄리의 물줄기가 닮았다.  
▲ 한탄강 위의 은하수교: 교량 중간부분 바닥에 길이 80m, 폭 1m의 강화유리를 설치해 하늘을 걷는 감흥과 밤에는 강화유리에 설치된 특수조명이 은하수 위를 걷는 환상을 체득할 수 있다.  

 

▲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의 주탑: 교량은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총사업비 86억 원의 재원으로 건설됐다. 주탑의 높이는 54m로 철원군 상징조 두루미를 형상화 했다.     © 황광현 대기자

  

50~13만 년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의 아름다움을 감상

 

강원도 철원군의 동송읍 장흥리에서 갈마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교량이 놓였다. 교량 공사는 2018622일 시작하여 2020921일 완공돼 지난 108일 개통한 현수교(懸垂橋)이다.

 

그 밑은 한반도 중서부 화산지대를 한탄강이 흐른다. 북한 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장암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김화군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들어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을 차례로 136를 지나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화천이다. 여기에 연결된 비둘기낭 폭포, 고석(孤石, 고석정), 아우라지 베개용암, 대교천 현무암 협곡, 고남산 자철석 광산, 지장산 응회암, 교동 가마소, 멍우리 협곡, 화적연 등이 있다.

 

한탄강 유역은 50~13만 년 전의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이다. 이곳은 송대소에 위치한 한 여울 길을 따라 탐방할 수 있도록 은하수교(銀河水橋)를 건설했다. 한탄강(漢灘江)큰 여울의 강이란 뜻으로 계곡이 깊고 여울이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은 크다·넓다·맑다·은하수·사나이·나라 이름 등을 뜻한다. 교량은 풍광이 빼어난 한탄강에 철원의 지명을 붙이고 별들로 이루어진 길을 뜻하는 은하수를 붙여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로 명명했다.

 

한탄강 일대는 선캄브리아기, 고생대, 중생대(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신생대 제4기에 이르는 암석층과 같이 하천이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30~50높이의 U자형 협곡에 용암지대와 주상절리가 발달됐다. 환경부가 20151231일 철원군, 포천시, 연천군에 이르는 1,164.74(철원군 398.06, 포천시 493.3, 연천군 273.3)가 제7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이어 202077일에는 철원군 유역 398.72,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등 모두 1,165.61로 우리나라가 네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s)으로 등록됐다. 여의도 면적(2.9)400배에 달하는 넓이다.

 

교량의 건설에 86억 원(국비 52억 원, 철원군비 34억 원) 재원으로 연장 선 180, 31주탑 비대칭 현수교에 보강형의 캠버를 활용한 윈드케이블의 배치로 교량 전체의 기하강성을 갖췄다. 교량 측면에 페어링 및 플랩을 설치하여 설계풍속 48.3(순간 최대 풍속 67.6)의 바람에 의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탑의 높이가 54로 철원군의 상징조인 두루미()를 형상화했으며, 2,311명이 동시에 통행 가는 인원으로 보았다.

 

한탄강 유역은 어느 곳보다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 지금까지 915분류군의 식물이 출현했다. 협곡 현무암의 바위틈에서 생장한 돌단풍, 자양강장에 효험이 있다는 삼지구엽초, 화강암 주변에 잘 자란 산철쭉, 한탄강 유역에 자생하는 포천구절초 등 특이한 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동물에도 천연기념물인 사향노루, 수달, 두루미 등이 서식하며, 멸종위기 및 보호대상 야생동물인 구렁이, 황조롱이, , 맹꽁이도 살고 있다.

 

한탄강에 흐른 용암이 굴곡의 지형을 메워 놓은 넓고 평평한 곳에 인간이 살기 좋은 터를 닦았다. 하늘이 베풀어 준 은혜의 한탄강 유역은 물과 비옥한 토지가 있어 인간이 살아왔다는 흔적이 선사시대의 많은 유물과 유적으로 발견됐다. 오늘날 양질의 쌀과 각종 농산물이 생산돼 삶을 풍족하게 하고 있다. 이곳의 역사와 문화 자원은 특성화된 명품관광지로 개발돼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황광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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