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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본 종교세상 -종교는 다르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믿음은 하나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11/01/26 [16:03]

블로그에서 본 종교세상 -종교는 다르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믿음은 하나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11/01/26 [16:03]
블로그에서 본 종교세상

종교는 다르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믿음은 하나


종교 설전보다 술판이나 고스톱 판 벌이는 것이…


사람마다 종교에 대한 견해가 달라 그로 인해 곧잘 대립이 벌어진다. 심지어는 가족들끼리도 자기 생각을 굽히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간다. 종교문제로 설전을 벌이기보다는, 차라리 술판을 벌이거나, 아니면 고스톱을 치는 편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이 찬의 cy-pen blog.naver.com/lkintl 작성자: 찬


버거운 세속 삶 살아갈 위안과 힘- 종교음악


나는 종교를 믿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싫어하는 쪽이다. 하지만, 종교가 아닌 ‘종교음악’이 되면 이야기는 다르다. 한때 고음악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대에 음악이란 것은 종교음악밖에 없었다. 고음악-바로크 이전의 종교음악-을 들을 때면 그 정제되고 경건한 선율에 지친 심신이 순결하게 정화되는 느낌을 받곤 했다. 어쩌면 그 음악들은 버거운 세속의 삶을 한껏 살아갈 위안과 힘을 주는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와도 같았다. 어쩌면 종교를 부정하면서도 종교음악에서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위안만을 쏙 빼먹는 내 행동이 비도덕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다.

音 樂 的 人 生 blog.naver.com/casalsaudio 작성자: 바벨 2세


불교- 과학시대 종교


불교는 도의에 합당한 노력과 정신의 향상을 위한 긍정적이고 이성적인 동기를 부여합니다. 어떤 종교에서도 이러한 것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동기에 의거하지 않고 도덕률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불교는 인과법칙에 불공정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과거의 잘못된 행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더 높은 정신적 질서를 증장시키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가 자기나 남의 과거의 업을 없앨 수는 없지만, 그러한 업의 결과로 겪는 고통을 줄이고, 업보로서의 신체장애를 보정(補整)하는 데 도움은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미래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좋은 업을 짓는 것입니다.

아미타불과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muju5.blog.me 작성자: 미타행자


신의 존재가 믿어지지 않는다


한때 종교를 갖고 싶었던 적이 있다. 신에게 기대고 싶은 열망이랄까. 그러나 아빠의 죽음으로 부처님에게 배반당했다고 생각했으며, 그 이후로는 절에 가도 부처님께 절을 해 본 적이 없다. 교회도 6개월을 다녀봤지만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았다. 지난 2월에는 마지막 도전으로 오오사카 1주일 단기 선교도 다녀왔다. 빡신 일정 속에서도 아무런 마음의 움직임을 얻지 못했고, 지금은 종교를 가진다는 건 포기한 상태다.

내가 종교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마음에 때가 많이 묻었나보다. 그런 결론밖에는…. 스님들 좋은 말씀, 목사님 성경말씀 들을 때는 너무 좋은데 결국은 난 신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난 종교의 긍정적인 힘은 분명히 믿는데, 신의 존재 그 자체를 믿을 수가 없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현명한 여자가 되자 blog.naver.com/sakurako 작성자: 둥이


종교와 상업주의


크리스마스의 주객이 전도된 것은 오래 전이다. 20세기 초 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의 힐난처럼 “크리스마스는 자본주의 경제의 하나의 주된 도매상”이 되고 말았다. 단순히 즐거운 한 계절이 꾸준한 선전 때문에 장기적인 예배 축제로 변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다른 모든 이들과 선물을 강제로 교환하고, 그 결과 상인들이나 제조업자들만 큰 치부를 하게 됐다.

기업은 순진한 어린이나 유치한 어른들의 물욕과 허영심을 끊임없이 부채질하고, 사람들은 유래나 의미도 모른 채 선물 주고받기에 더 집착해 가고 있다. 이게 현실이다.

편견을 버려라! blog.naver.com/emosa 작성자: 관찰자


   

종교공해 벗어날 길은 임계점 이후


이 세상은 창조주의 존재를 증명하는 물질적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 자체는 신성이 없는 질료일 뿐이다. 인간이 신성을 담은 그릇이지만, 현세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는 신성이 없다는 아이러니에 이르고 만다.

어찌되었건 현실은 맹목적인 유일신과 맹목적인 자본주의가 결합하여(둘 다 미국을 거치며 변질된 것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그 찰떡궁합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이 세상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신성과, 또한 인성까지 잠식하며 팽배해 있다.

이 오염은 너무 뿌리 깊고 너무 시스템적이라 현재로썬 우리가 이 공해의 해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시기는 임계점 이후라는 절망적인 희망 하나밖에 없는 듯하다. 바이러스가 미친 듯이 확장되다가 결국 섭취할 양분이 완전히 사라지면 한순간에 자멸하는 그 시점 말이다.

오잉천국불신지옥 onesuck.egloos.com 작성자: 오잉


종교는 서로 존중해야


저는 특정 종교를 믿지도 않고 그렇기에 특정종교를 두둔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종교를 믿었고 열심히 행했던 적도 있었지만요. 어떤 종교든 이상과 목표가 있고 그것들은 옳은 것이기 때문에 모든 종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종교의 가르침을 모두 배운다면 정말 성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

종교란 서로 존중해줘야 하는 것이기에 자신이 믿는 것이 꼭 진리라 주장하며 남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토속신앙을 미신이라 규정하고 탄압하기도 하고, 전쟁으로 얼룩진 종교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종교든지 거기에는 합당한 존재이유가 있고, 그것들을 상호 존중해야 자신의 종교도 존중받을 수 있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PlaSTic HearT 100% hidedora.blog.me 작성자: 도라군


천국과 지옥으로 장사하지 말라


예수님은 인류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주었다. 그것은 사랑과 평등의 정신이며, 그리스도의 제자는 삶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천국과 지옥으로 장사를 하면 안 된다. 그것은 당신들이 그토록 비난하던 면죄부의 변형인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제대로 읽으라. 목사에게 선택된 이야기를 듣지 말고 원전을 잃어보라. 그리고 진심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당신들이 이성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

덧붙임: 올해로 환갑이 되신 우리 어머니. 매일 매일 조금씩 성경을 펴고 한 줄 한 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아주머니들처럼 몰려다니며, 목사님의 말이 진리인 것처럼 말씀하지 않아서 더욱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선택의 자유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토끼인간의 이야기 마당 blog.naver.com/rabitmen 작성자: 토끼


재미있는 종교이야기


저와 아이들은 아직 종교가 없답니다. 아이들은 가끔 할머니 따라 절에 가기도 하고, 친구의 초대로 교회에도 가 본 적은 있지요. 아이들이 종교가 없어서인지《재미있는 종교이야기》이 책은 많은 호기심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이 책에는 크리스트교와 신을 따르는 삶, 이슬람교와 많은 신을 섬기는 힌두교, 자비로운 삶을 사는 불교와 유대인의 종교 유대교, 유교와 그 밖의 중국의 도교, 일본의 신도, 한국의 종교들을 소개하고 있지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믿고 싶은 종교가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큰아이는 사랑이 바탕이 되고 봉사정신이 뛰어난 크리스트교를, 작은아이는 많은 신을 섬기는 힌두교를 믿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종교의 필요성이 느껴질 때 자신에게 맞는 종교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종교는 다르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믿음만은 모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철학 blog.naver.com/youngmi1123 작성자: 해오름


종교는 마음과 사회문화의 ‘약’


전 종교를 사람의 마음과 사회문화의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마음엔 '약'이 필요 없지만, 건강치 못한 사람에겐 이런 저런 약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아무에게나 약 먹으니 좋은 데 왜 안 먹느냐고 강요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자신이 즐겨먹는 약이 좋고 다른 약은 나쁘다며 다른 약을 비방하는 사람도 옳지 않습니다. 특히, 나쁜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 같은 나쁜 종교를 만들어 사람의 정신을 망가뜨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척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이런 자들이 아무 제재도 받지 않고 활보하여 이들에 의해 삶과 가족이 파괴되는 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참 큰일입니다. 사회에 전이되어 더 이상 손쓰지 못하게 되기 전에 이 고질적인 사회적 암, 뿌리 뽑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표창원의 범죄와 세상 이야기 blog.daum.net/drpyo 작성자: 표박


‘화합의 잔치’ 종교축제


제14회 종교문화축제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어린이들은 하얀 도화지에 ‘사랑, 나눔, 화합’을 주제로 따뜻한 동심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고민욱 군(서울 보광초등 3년)은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즐겁게 축구경기를 하는 ‘우리 모두 프리킥’이란 그림을 통해 종교 간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엔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 등 국내 7대 종단이 체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기독교 부스에선 참가자의 그림을 즉석에서 티셔츠에 찍어주는 이벤트가, 천주교 부스에선 팔찌 묵주 만들기 프로그램이, 불교 부스에선 연꽃 만들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 나눔, 화합의 장! 종교문화… blog.naver.com/djarurgks 작성자: 나눔이


어느 종교의 헌금 종류인지 아시는 분!


출생헌금, 순산헌금, 돌헌금, 백일헌금, 헌아식헌금, 새차구입헌금, 취업헌금, 좋은 일자리헌금, 아르바이트헌금, 개업보호헌금, 범사헌금, 좋은여행헌금, 즐거운여행헌금, 안전한여행헌금, 출장중보호헌금, 여행중보호헌금, 사업축복헌금, 축복헌금, 채우시는축복헌금, 가족방문헌금, 이주헌금, 한국방문헌금, 면허취득헌금, 사고중보호헌금, 새집마련헌금, 이사헌금, 새로운보금자리헌금, 화목한가정헌금, 집매매헌금, 집수리헌금, 생일헌금, 환갑헌금, 결혼헌금, 결혼기념헌금, 주님품에보냄헌금, 장례헌금, 추모예배헌금, 이어서- 38.건강헌금, 가족건강헌금, 수술헌금, 치유헌금, 치료헌금, 좋은검사결과헌금, 기도응답헌금, 주님영접헌금, 등록헌금, 침례헌금, 교회인도헌금, 주님동행헌금, 주님인도헌금, 주님사랑헌금, 주님은혜헌금, 성령충만헌금, 깨달음헌금, 유학헌금, 학업헌금, 시험잘치름헌금, 합격헌금, 입학헌금, 졸업헌금, 하나님의도우심헌금, 환난중감사헌금, 평안헌금, 말씀헌금, 목사차량헌금, 교회차량헌금, 교회건축헌금, 교회부지구매헌금, 간증인간증감사헌금, 맥추절헌금, 추수감사절헌금, 강단꽃헌금, 이삭줍기헌금, 쪽방헌금, 밑천나누기헌금, 십일조, 새성전터부지헌금, 외국선교헌금, 일천번제헌금, 80.유산헌금

괴나리봇짐 blog.naver.com/haeudo53 작성자: moonmaria53


종교교의, 지배와 복종의 선서문 되어선 안돼


나는 기성종교에 대해 부정적이다. 교의는 인지가 성장하지 못한 인간에 대한 지배와 복종의 선서문으로 읽힌다.

나는 내가 아무것도 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죄인’부터 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 사후세계에 대한 무지막지한 공포감 조장도 불순하게 여겨지고, 끝없이 다른 생물종이나 물체로 되풀이 태어난다는 설법 역시 문학적 상상력 이상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가장 견딜 수 없는 것은 ‘인격신’의 존재다. 잘하면 상을 주고 잘못하면 벌을 준다는 그 신은 우리가 극복해야만 하는 ‘부권질서’의 다른 말이 아니던가. 어쨌거나 남에게 강요할 의사 없이 나 혼자만의 종교적 관점은 그렇다는 말이다.

한국과총 blog.daum.net/kofst 작성자: 한국과총 


“서로 사이좋게 살라는 말은 참 좋다”


종교는 원래 순수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정치에 결탁하거나, 세력을 불리거나, 성전을 더욱 크게 지으려하거나, 돈을 더 많이, 신도를 더 많이 모으려고만 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종교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약한 자를 돕고,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 사이좋게 살라는 말은 참으로 좋다.

상상동화책 blog.naver.com/buida21 작성자: buida21


탐욕을 버리고 나눔의 미학을


21세기 종교는 예수, 석가가 진리를 설파하던 그 당시로 돌아가야 한다. 수천 년 세월이 지나오면서 예수, 석가는 이미 잊혀진지 오래다. 현실에는 종교를 빙자한 종교꾼들만 득실하다. 저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교회 다니고 절 다니면서 죽자 사자 기도하고 헌금하면 저절로 그리 되는가.

목사, 신부, 스님 성직자들은 스스로 생각해도 자랑스럽고 자긍심이 넘쳐나는가. 다시금 회개하고 깨우치길 바란다. 자신도 주체 못하면서 누굴 참 종교인으로 인도하려는가.

종교여, 탐욕스런 성직자, 교인들이여, 자신만을 위한 기도를 멈추고,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하시구려. 다른 사람에게 한 톨이라도 나눠주려고 애쓰시구려.

 노는새 날아오르기 muzzy artist blog.naver.com/violin21 작성자: 노는 새


성탄문화 속에 숨겨진 종교다원주의 경계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이 지금처럼 큰 도전을 받고 있는 때는 없다고 합니다. 특정일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이 종교적 다양성을 부정하는 것일뿐더러 비기독교인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성탄절에 예수를 말하지 못하게 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예수 이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이 기독교의 진리입니다. 인간의 구원의 방법에 있어서 다양성을 전면 부인해 온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나 이제 기독교인조차도 기독교 이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박애주의자라는 추상적인 의미로 만들어버림으로써 구원의 진리를 세상의 종교나 사상의 수준으로 전락시키면서 기독교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는 이론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성탄절에 예수를 말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종교의 다양성의 주장이요, 다원주의의 영향 때문입니다.

 † Because of love.....♥♥ blog.naver.com/olagirl 작성자: 올라니


힌두교인들은 힌두교로 산다 


힌두교인은 태어나면서부터 힌두교인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종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태어나면서 이미 어느 한 종파에 속해 있으며, 일생 동안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다. 애초부터 종교라는 이름으로 가두어진 테두리가 없으니 벗어날 테두리도 없다고 하는 것이 옳다. 종교는 별스런 그 무엇이 아니며, 심각한 그 무엇도 아니다. 다만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 불과하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듯, 힌두교인은 종교로 산다. 삶이 곧 종교요 종교가 곧 삶인 까닭에, 종교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힌두교인은 드물다. 국외자의 눈에는 지극히 종교적인 것으로 비쳐지는 것이 이들의 삶이지만, 정작 이들 스스로는 종교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듯 힌두교는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모든 것이 종교와 관련을 지니며, 종교를 축으로 이루어진다.

추장의 사생활 blog.naver.com/quanxiangjun 작성자: 추장


“내가 이 좋은 하나님을 떠나야 하나”


사람들은 믿는 것이 피곤해 보인다고 말하고, 힘들어 보인다고 말한다. 맞다.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종교생활은 결코 아니다. 나를 버려야 하고, 나의 욕심을 버릴 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이 나에게 최고의 것(세상적 기준 절대 아님)으로 채워주는 것을 믿는 것이자,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가끔은 순종이 너무 어려워 며칠 동안 울기도 한다. 믿음을 포기하려고 몇 번이나 마음먹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왜 이 좋은 하나님을 떠나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고, 그동안 모든 것을 최고의 것으로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사별이라도 하듯이 눈물이 나서 차마 헤어질 수 없었다.

흩어진 그림자들, 모두 blog.naver.com/sadaden 작성자: 아로


“하느님과의 약속 지키며 살겠습니다”


저희 가족의 삶 가운데에는 종교의 큰 힘이 있습니다. ‘주원’이의 이름은 주원이가 생기기 전부터 ‘주님께서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리 지어놓은 이름입니다. 주원이가 많이 아팠을 때 하느님과 약속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원이를 건강하게 하시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주원이가 가진 능력을 하느님의 일을 하는데 쓰도록 키우겠습니다.”

현재 6살인 아들은 빡센 교육기관으로 밀어 넣지 않고 키우고 있음도, 많은 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키우고 있음도 하느님께서 주원이를 잘 쓰시고 싶어 하심이라 믿습니다. 하느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대로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쭈맘의 즐거운놀이터 blog.naver.com/hyuni0116 작성자: 이쭈맘


영혼이 가난한 자는 섣불리 종교를 믿어서는 안 된다


‘불신지옥 예수천국’, 이 말은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그들의 이러한 종교적 행위는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들은 자기 안에 견고한 믿음을 구축하고 있다. 즉, 자기의 내적,외적 삶의 애환을 하나님의 계시로, 복종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그런 신앙적 행위로 힘든 삶을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노인이 허름한 다락방에서 돌봐주는 이 없이 국가에서 지원받아 생활하면서도 십자가를 들고 ‘불신지옥 예수천국’을 외치는 것은 고통의 탈출구를 찾으려는 것임이 여실히 드러난다.

ALCHEMIST blog.naver.com/mckillu 작성자: 끝판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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