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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식 목사의 지상 설교●건강을 위한 창조주의 지침서

주형식 목사 | 기사입력 2022/02/15 [07:55]
주형식 목사의 성서 이해

주형식 목사의 지상 설교●건강을 위한 창조주의 지침서

주형식 목사의 성서 이해

주형식 목사 | 입력 : 2022/02/15 [07:55]

여기에 제가 새 차를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차에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저는 유지비를 아끼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차를 사면 주는 차량사용지침서(매뉴얼)를 무시하고, 제일 돈이 안 들어가는 방법으로 차를 유지하기로 결심합니다.

 

설명서에는 엔진오일을 5,000km마다 갈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엔진오일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무엇으로 대체할까 고민합니다. 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하다가 마시고 남은 오렌지쥬스를 조금 흘렸습니다. 쥬스가 미끌미끌하고 가격도 싸다는 사실이 갑자기 생각나 엔진오일대신 오렌지쥬스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휘발유 값이 너무 비싸서 매번 휘발유를 넣을 때마다 조금씩 물을 섞어서 넣었습니다. 조금씩 휘발유 값을 더 아끼고자 물 넣는 양을 늘렸습니다.

 

이렇게 새 차를 사서 유지한다면 이 차가 완전히 고장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이렇게 차량을 관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새 차를 사면 얼마나 관리를 열심히 합니까? 늘 윤기가 번쩍번쩍 나게 닦아주고, 좋은 오일 넣고, 좋은 기름을 넣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새 차는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고 잘 관리하면서 우리의 몸은 왜 더 잘 돌보며 살아가지 않을까요?

 

오늘날 우리의 수많은 질병은 많은 경우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흡연, 나쁜 음식물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활동하지 않는 생활, 극심한 스트레스, 이런 것들이 오늘 우리의 생명력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몸을 돌보기 위해 창조주께서 주신 사용지침서를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병을 예방하고 좋은 건강을 소유하게 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건강은 우연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사위를 굴려 숫자가 나오는 것처럼 병에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암이나 당뇨, 중풍은 운명의 문제, 불운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아주 기본적인 의학상식조차 건강은 우연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것이 건강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병원을 찾고 약을 찾지만 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건강법칙은 약보다 훨씬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하기를 원하십니다.

 

(요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그분은 또한 우리의 육체적 건강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분은 우리 몸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에 관심을 쏟으시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10: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께서는 우리가 모든 것에 풍성한 생명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프고 고통당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때에 관한 기별이 있는 요한계시록으로 가보겠습니다.

 

(14:6,7)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지금은 심판의 때,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기별이 여기 있습니다.

 

(14:7)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하나님의 마지막 때의 기별은 우리에게 창조주를 경배하라고 부르십니다. 성경이 말하는 이 마지막 때의 기별은 심판의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때의 기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사단의 거짓된 미혹 중의 하나는 우리의 몸은 즐기는 장소이다라는 것입니다. 사단은 특별히 이 시대에 세속적 흥미와 정욕을 추구하도록 속삭입니다. “뭐든지 기분좋은 대로 하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성경은 내가 두 번 구입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셔서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을 때 세상은 잃어버린 바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는 구속으로 인해 창조주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전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잘못된 생활방식이 때때로 우리를 죽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에는 사단의 모조품이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기 위한 모조품을 사단이 만들어 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을 보존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단은 모조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우리 몸을 활력있게 유지하도록 돕는 깨끗한 공기가 있습니다. 사단은 깨끗한 공기의 모조품을 고안했습니다. 그것은 담배연기입니다. 

 

 

담배가 우리의 건강에 해로운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담배의 주원료 중 하나인 타르를 추출해서 실험용 쥐의 등에다 발랐습니다. 여러종류의 악성종양, 즉 암이 발병된 것입니다. 흡연이 심장병, 중풍, 여러 종류의 암, 폐기종, 미숙아 출산, 혈액순환 불순, 호흡 곤란, 심지어 노화현상까지 촉진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단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에 대해 모조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선한 공기를 만드셨는데 사단은 모조품 담배연기를 만든 것입니다. 오늘날 담배는 피는 사람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에게까지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흡연자 가정의 자녀들은 비흡연자의 자녀들보다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많아집니다. 사단은 여러분의 가정이 파괴되기를 원합니다. 사단의 모조품을 거절하는 것이 유일한 안전책입니다.

 

십계명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20:13) “살인하지 말지니라

 

흡연하는 분들 중에도 어떤 분들은 나는 계명을 잘 지키고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흡연할 때마다 인간의 생명이 13분씩 단축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계명에 대하여 확실한 해석을 하셨지요?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것 뿐만 아니라 남을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의 생명력을 깎아먹는 것 또한 또 다른 살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건강을 위하여 깨끗한 물을 주셨습니다. 사단은 여기에 대해서도 모조품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사단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모조품입니다.

 

성경은 알코올에 대해 무엇이라고 가르칠까요?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줍니다. 뇌세포를 죽여서 성령이 우리의 심령과 대화할 수 없게 만드는 음료를 누가 발명했는가? 사단이 만든 것입니다.

 

(20: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본문 말씀의 거만케라는 단어의 뜻은 기만자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알코올 중독자가 되기 위해 술을 마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알코올은 기만적이고 중독적입니다. 뇌세포를 파괴합니다. 우리의 사고 능력에 나쁜 변화를 가져옵니다. 사단은 알코올 안에 가까 안정제를 만들었습니다. 예수께서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실 때 사단은 술병에게 가라 그것이 너를 쉬게 하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3:31-33)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절제하는 것이 유일한 안전책입니다. 하나님은 발효되지 않은 순수한 포도즙을 주셨습니다. 사단은 건강을 해치는 알코올 모조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목사님, 성경에는 포도주라고 여러 군데 나와 있지 않습니까?” 성경에 포도주라고 번역된 단어를 살펴 보면 구약성경에 나오는 포도주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야인과 신약성경에 나오는 포도주라는 단어인 헬라어 오이노스는 모두 발효되지 않은 신선한 포도즙과 발효되어서 취하게 만드는 포도주 모두를 동시에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을 마시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식습관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당시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5:26)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원칙을 따르면 세상의 질병이 여러분에게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말씀하십니다. 고대세계에서 건강과 질병은 어떠했을까요?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데이빗 로살리라는 박사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질병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는 미이라를 해부했습니다. 정맥과 동맥을 관찰했습니다. 람세스 2세의 동맥을 살펴 보았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물로 동맥에 막혀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심장병, 중풍, 류마티즘, 관절염 등의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 의사인 루프 박사는 미이라를 엑스레이로 촬영하여 살펴봤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의 음식물은 지방이 많은 음식물이었습니다. 또 다른 증거로 수많은 미이라들에게서 많은 충치가 발견된 것입니다. 이집트인들을 죽게 한 질병들은 동맥경화증, 심장병, 비만, 암 등이 있었고, 그들의 부도덕한 생활은 매독과 임질 등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모조품 음식물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셨을 때 아담과 하와에게 건강을 위한 육체의 연료를 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과일과 견과류와 곡류를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음식물은 곡식과 과일과 견과류였습니다. 채소는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요? 원래 채소는 인간의 창조 시에는 동물이 먹던 것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후 에덴동산에서 나온 이후에 먹을게 부족하자 채소가 음식물로 더해지게 된 것입니다.

 

목사님, 창세기 129절에 보면 채소가 나와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창세기 129절은 한국어 성경의 오역 중 하나입니다. 원어성경이나 영어성경 모두 씨맺는 식물과 과일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언제부터 고기를 먹게 되었을까요? 노아홍수로 인해 세상이 파괴되고, 방주에서 나온 이후에 하나님께서 비로소 고기를 허락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구백세가 넘는 사람들의 수명에 대해서 의아했던 적이 있으십니까? 그것은 실제 수명이었습니다.

 

(5:27) “므두셀라는 구백육십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홍수 전에 인간들이 이토록 수명이 길었던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둘째날 창조하신 궁창은 지구 대기권에서 우주의 온갖 해로운 광선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아홍수를 통하여 그 모든 궁창의 물이 다 비로 쏟아지게 된 것입니다. 창조하실 때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둘째날 궁창을 창조하시고 이 말씀이 없으셨던 것은 후에 인류가 궁창으로 말미암아 멸망당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홍수 전의 인간들은 과일과 견과류, 곡식, 채소를 중심으로 한 채식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홍수 전과 홍수 후 인간 수명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홍수 전 인간의 수명은 평균 900세였습니다. 하지만 홍수 후 첫 세대의 평균수명은 300세로 수명이 급감하게 되었습니다. 홍수 후 사람의 식습관이 바뀐 것은 흥미롭습니다. 하나님께서 홍수 후 고기를 먹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첫째는 먹을 것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그토록 오랫동안 살면서 죄를 짓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으셨습니다.

 

나의 올바르지 않은 습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라고 여러분이 질문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아름다운 약속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담배, , 부정한 음식물이 우리를 붙잡아 둘 수 없습니다.

 

사단은 가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적 부도덕이 몸과 마음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유일한 기쁨의 근원은 예수님께 와서 내 마음, 내 영혼을 다 주께 드리는 것입니다.

 

세상 역사의 끝에 나와 구주 사이에 그 어느 것도 원치 않습니다. 주님은 나의 인생이 담배와 술, 부정한 음식, 성적 부도덕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약속하십니다.

 

(18:27)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의 모든 것을 기꺼이 드리시겠습니까? 그분께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 까지라도 하실 수 있다고 약속하십니다. “나와 주님 사이에 그 어떤 것도 원치 않습니다라고 주님께 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에게 술, 담배, 부정한 음식같은 예수님께 고할 육신적 습관들이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전임을 알며, 그분의 성령이 우리의 몸에 거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 사단의 모조품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삶으로 더 나온 건강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건강법칙을 무시해서 생길 수 있는 질병들을 피하기 원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바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몸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주인도 되시도록 내어 맡기시기를 바랍니다.

 

주형식 목사는 다수의 교회와 교단행정직에서 봉사를 하다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Andrews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octor of Ministry)를 취득한 후 귀국하여 현재 묵동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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