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11회 전시작품 중 31편 골라 그림에 얽힌 사연 담아
‘포근한 삶,사랑,일상’ 담은 속리산 비로산장 김은숙 화백 시화집 ‘엄마 생각’개인전 11회 전시작품 중 31편 골라 그림에 얽힌 사연 담아개인전 11회 전시작품 중 31편 골라 그림에 얽힌 사연 담아
속리산 비로산장의 김은숙 화백이 개인전 11회 동안 전시한 작품 중 31편을 골라 그림에 얽힌 사연을 담은 ‘김은숙의 그림이야기-엄마생각’(여름 刊‧13.000원)을 펴냈다.
책 제목엔 ‘그림이야기’라고 했지만 그림에 담긴 삶과 사랑, 일상을 읽다보면 깊은 시적 정서를 느끼게 된다.
엄마의 딸이라서, 엄마가 내 엄마여서, 고맙고 행복했어요, -엄마생각
책 표지 그림으로 내세운 ‘엄마 생각’엔 평생 ‘섬김의 삶’을 사셨던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떠나가시는 길 까지도 하고 싶은 말을 못했던 저자의 회환이 담겼다. 그저 단순한 속삭임이 아닌 속 눈물과 고백이다.
어느 날 한 사람의 생각이 ..... .....
2500년 지나도록 우리에게 <빛>으로 다가왔다.
석가모니불(佛) 석가모니불(佛) 나무 석가모니불(佛) -서광
상서로운 빛을 표현하면서는 부처님을 떠올린다.
그리고 우주를 화폭에 그리면서는 좁쌀 한 알, 대추 한 알, 모래 한 알, 그리고 내 안에 우주와 신성(神性)과, 불성(佛性)이 있음을 인식한다.
서설에서는 신혼 초의 달콤한 생활을 그렸는데 하얀 눈이 아니라 봄날의 화사한 꽃이 쏟아진다. 6개월에 걸쳐 그렸다는 이 그림엔 환희가 넘쳐흐른다.
그리고 31편의 시화에는 한결같이 그가 나서 자란 속리산 계곡의 물, 바위, 나무, 돌멩이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의 삶과 사랑, 일상이 모두 포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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