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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교도련맹, 12일 개최 ‘만해축전’에 축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8/11 [16:48]
“중생구제의 실천행에 정진한 애국선승이였습니다”

조선불교도련맹, 12일 개최 ‘만해축전’에 축전

“중생구제의 실천행에 정진한 애국선승이였습니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8/11 [16:48]


만해 스님의 사상과 혼을 기리는 ‘2014 만해축전’에 북한의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가 축하전문을 보내왔다.    

축하전문은 민추본(본부장 지홍)이 조불련측에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수신인은 ‘만해축전 추진위원회 앞’으로 돼 있다.     

조불련은 축하전문에서 “만해 스님은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등으로, 법등으로 삼고 중생구제의 실천행에 정진한 애국선승이였습니다”라고 높이 평가하고, “만해축전을 축하하면서 통일의 상징 금강산과 잇닿은 설악산 자락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전의 인연공덕으로 우리 겨레 얼싸안고 통일만세 높이 부를 그날이 더욱 앞당겨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합니다”라고 밝혔다.     

축하전문은 오는 12일 오후3시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만해축전 입재식(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남북불교계는 지난 6월 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만해 스님 열반 70주기 남북합동다례재’를 봉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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