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이돌 그룹 B1A4과 스킨십 무슬림 소녀들, 체포위기

매일종교 뉴스2팀 | 기사입력 2015/01/15 [16:48]
말레이 이슬람종교부, “케이팝스타에 빠진 것 같다. 부끄러운 행동" 비난

아이돌 그룹 B1A4과 스킨십 무슬림 소녀들, 체포위기

말레이 이슬람종교부, “케이팝스타에 빠진 것 같다. 부끄러운 행동" 비난

매일종교 뉴스2팀 | 입력 : 2015/01/15 [16:48]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안 인사이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연방이슬람종교부(Jawi)는 한국 아이돌 그룹 B1A4 멤버(사진)들과 껴안는 등 스킨십을 가진 소녀들에게 1주일 이내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B1A4의 팬미팅에서 시작됐다. 히잡을 두른 소녀들 몇 명이 무대에 올라와 B1A4 멤버들과 손을 잡거나 껴안고, 멤버 중 한 명이 소녀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는 등의 스킨십을 가졌다. 

이런 모습들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이 금지돼 있다. Jawi 관계자는 "소녀들이 케이팝스타에 완전히 빠진 것 같다"며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