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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퀴어문화축제’ 개최 승인취소 촉구 성명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06 [22:18]
“성 소수자들의 축제의 시청광장 사용은 절자상 하자”

개신교계, ‘퀴어문화축제’ 개최 승인취소 촉구 성명

“성 소수자들의 축제의 시청광장 사용은 절자상 하자”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06 [22:18]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교회언론회, 국가조찬기도회 등 교계 연합기관과 단체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총재 김삼환 목사)는 6일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 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의 서울시청 앞 광장 개최 승인을 취소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6월 9일 개최되는 퀴어문화축제 개막집회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도록 승인한 것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에 사용돼야 한다는 서울시 조례상 광장의 사용목적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서울시가 퀴어문화축제를 적법한 것으로 신고·수리한 것은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며 “전통문화를 저해하는 민감한 사안을 주무관 단독으로 승인 결정한 것은 절차상으로도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들과 더불어 정신문화를 훼손하는 서울시 행정에 대해 끝까지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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