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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 米壽 기념 맥주파티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08:00]
“나이 의식하고 운명 깊이 생각하며 죽음 준비”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 米壽 기념 맥주파티

“나이 의식하고 운명 깊이 생각하며 죽음 준비”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4/17 [08:00]
전임교황 베네딕토(사진) 16세가 미수(米壽·88세)를 맞아 16일(현지시간) 조촐한 맥주파티로 생일을 자축했다고 바티칸 신문이 보도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교황 전용 여름 휴양지인 카스텔 간돌포의 정원에서 고향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친지, 형인 몬시뇰 게오르크 라칭거, 개인 비서와 함께 맥주 한잔을 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베네딕토 16세를 위한 아침미사를 집전하면서 하느님께 은총과 기쁨, 행복을 기원했다.
 
베네딕토 16세의 생일 전날 그의 비서인 몬시뇰 게오르크 겐스바인은 메디아셋 TV와 인터뷰에서 전임 교황이 나이를 의식하고 운명에 관해 깊이 생각하면서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베네딕토 16세가 요즘 독서와 서신 작성, 손님 접대, 피아노 연주로 소일한다며 새로 책을 집필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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