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재단 영향, 라마단 기간 중 결심
알왈리드 왕자는 성월인 라마단 기간 중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스프트(MS) 회장과 그의 부인 멜린다가 공동 설립한 게이츠 재단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기부 결심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단은 약 한 달가량의 금식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자선 활동을 한다. 알왈리드 왕자의 기부금은 자신이 만든 자선기구 알왈리드 자선단체에 기부되어 문화적 상호 이해 조성, 여성 권익 향상, 재난구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의 자선단체에 35억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알왈리드 왕자는 투자회사인 ‘킹덤홀딩’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킹덤홀딩은 포시즌스 호텔, 페어몬트 앤 래플즈 호텔, 미디어 그룹인 뉴스코프, 세계적 금융회사인 씨티그룹, 트위터, 그리고 애플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전 재산 기부가 킹덤홀딩의 소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알왈리드는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자산사업은 나의 개인적인 책임감에 따른 것이다. 30년 전부터 자선사업을 했으며 그것은 내가 믿는 이슬람교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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