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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문선명 총재 성화 3주기 추모 메시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8/31 [10:03]
국내외 전·현직 국가수반 등 3만여명 기념식 참석

北 김정은 위원장, 문선명 총재 성화 3주기 추모 메시지

국내외 전·현직 국가수반 등 3만여명 기념식 참석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8/31 [10:03]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성화(타계) 3주년 기념식이 30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거행된 가운데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추모 메시지와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보낸 조화가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는 국내외 전·현직 국가수반과 각계 인사, 교인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
 
가정연합은 탈상의 의미를 가진 올해 기념식을 세계선교역사에서 큰 획을 그은 문 총재의 일본선교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연합 청년지도자 200여명으로 구성된 ‘2015 글로벌 탑건팀’과 전 세계 교인 400여명이 인터넷 영상으로 참가한 찬양단 ‘유니버설 피스콰이어’가 문 총재의 애창곡 ‘새에덴의 노래’ ‘홀로 아리랑’ ‘아카톤보(고추잠자리)’ 등을 열창했다.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 한학자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문 총재는 1970년 초에 미국에 건너가 미국을 각성시키고, 공산주의의 종언을 이끌어낸 것을 비롯해 국제평화고속도로의 기반을 닦아 지구촌 평화의 길을 활짝 열어놓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가 잘 기억 못하는 작은 나라지만, 문 총재의 평화의 가르침을 통해 인도 시성 타고르의 말처럼 세계의 등불로 우뚝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2부 추모공연에서는 가정연합 일본협회가 기획·제작한 뮤지컬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한 사람’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은 문·한 총재의 일본 활동과 생애 업적을 노래와 춤, 연극으로 표현했다. 기념식은 도쿠노 에이지 일본협회장의 억만세 삼창으로 폐막했다.
 
가정연합은 내년부터는 ‘천일국 기원절(매년 2월)’ 행사에 주력할 방침이며, 선학평화상 시상식도 2017년 제2회 때부터 기원절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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