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국 언어, 13개의 문자로 발행
한글날을 맞아 교황과 교황청의 소식을 전하는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에 한국어판이 추가된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8일 한국어판 서비스가 한국 시각으로 9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바티칸 라디오 홈페이지(http://www.radiovaticana.va/)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접근할 수 있다. 바티칸 라디오 웹사이트는 모두 37개 국 언어, 13개의 문자로 발행하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중국어, 일본어, 힌두어, 타밀어, 말라얄람어, 아랍어로 소개돼 왔다. 새롭게 추가된 언어는 한국어, 스와힐리어, 현대히브리어 등이다. 대사관 측은 “그간 수 차례 논의되어 왔던 한국어판 추가 계획이 가르침과 활동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정기적으로 우리말로 받아보기를 바라는 한국인들의 바람에 힘입어 새롭게 추진됐다”며 “교황청과 한국 교회의 커뮤니케이션과 친교를 위한 새로운 다리가 놓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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