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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도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한 논평”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11/16 [18:13]
조계·천태종, “반인륜적 테러와 폭력, 전쟁 중단” 강조

불교계도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한 논평”

조계·천태종, “반인륜적 테러와 폭력, 전쟁 중단” 강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11/16 [18:13]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한 논평'을 통해 테러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면서 반인륜적 테러와 폭력, 전쟁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논평에서 "파리 도심 연쇄 테러 사건으로 희생당한 이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테러 행위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 그 어떠한 이유와 목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고, 희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공존으로, 차별과 배타를 존중과 상생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빌면서 지구 상에서 테러와 집단이기주의,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기를 기원했다.
 
천태종은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은 인류가 함께 공동체적인 사명으로 지켜야 할 절대적인 가치"라며 "인류의 공동번영을 위해 각국의 지도자들이 더욱 결속하고 국제사회의 양심과 배려, 존중의 미덕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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