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관장·어윤경)은 18일 ‘인의(仁義)를 표방하고 도덕을 중시하는 중국은 주변국의 평화를 함께 지켜 나가야 한다’는 제목의 사드 배치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우리 금수강산의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 문제 해결과 비핵화를 위해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종국에는 세계 비핵화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중국은 국민을 보호하고 주권을 수호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지지하여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보 문제에 대하여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한 “사드 배치는 한국의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이며 불가피한 조처로서 이에 대한 논란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북핵에 대비한 방위 무기로서 사드 아닌 다른 무기가 없다, 그 설치 장소는 대타협과 보상으로 매듭지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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