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수상작 차정순 씨의 ‘야생화’...총 23점 입산작도 선정
제4회 불교달력사진 공모전 금상에 김영한 '꽃살문'은상 수상작 차정순 씨의 ‘야생화’...총 23점 입산작도 선정
대한불교조계종 사업부와 조계종 사업지주회사도반 HC가 '제4회 불교 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 금상에 김영한 씨의 사진 '꽃살문'을 선정했다.
도반HC는 2025년도 달력에 사용될 참신하고 감각적인 불교 예술 콘텐츠를 선정하기 위해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 공모전 결과를 4월15일 발표했다. 금상을 비롯해 은상은 차정순 씨의 ‘야생화’, 동상은 모동신 씨의 ‘연꽃’ 및 안홍범 씨의 ‘인도’가 각각 선정됐다. 김남국 씨의 ‘양양 낙산사 홍련암’ 등 총 23점도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김영한 씨는 "사찰의 꽃살문은 궁궐보다 화려하고 정교한 특징을 보이며 색채는 물론 조각 기법까지 아름다움과 장엄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세계에 유례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자 불교문화의 상징물"이라며 "꽃살문의 아름다움, 의미와 가치를 여러 불자님께 소개하고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야생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는 은상 수상자인 차정순 씨도 “야생화의 매력을 보다 많은 불자들과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4월18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상 선정작에는 35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5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에는 총 226명의 작가가 사진 176점, 그림 50점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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