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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에 이슬람 테러 위협으로 독일 쾰른 대성당 폐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2/24 [19:33]
가자전쟁 여파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 징후 유럽 경계강화

성탄절 연휴에 이슬람 테러 위협으로 독일 쾰른 대성당 폐쇄

가자전쟁 여파 이슬람 극단주의 공격 징후 유럽 경계강화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2/24 [19:33]

 

▲ 독일 쾰른대성당.

 

성탄절 연휴에 독일 쾰른대성당 등 유럽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공격 위협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3(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독일 쾰른 경찰은 쾰른 대성당에 대한 위험 경고가 있어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쾰른 경찰은 새해와 성탄 전후 성당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경찰은 저녁 미사후 성당을 폐쇄하고, 보안검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쾰른대성당은 13세기 착공한 서유럽 대표 건축물로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쾰른대성당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공격 징후가 감지되면서 정보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관련 용의자가 체포됐으며, 이들은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격인 ‘IS 호라산과 관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경찰당국은 유럽 테러 세력이 크리스마스 행사, 특히 24일 전후로 공격을 선동하고 있다현재 위험 평가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테러경계 수준에 따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오스트리아의 위험은 전반적으로 고조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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