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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기업인과 중소기업 수출길 넓힌다'

강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5:53]
충남도 '세계한인무역협회·7개 유관기관과 수출 활성화 지원 협약'

'동포 기업인과 중소기업 수출길 넓힌다'

충남도 '세계한인무역협회·7개 유관기관과 수출 활성화 지원 협약'

강선희 기자 | 입력 : 2024/04/17 [15:53]

 

▲ 동포 기업인과 중소기업 수출길 넓힌다/사진=충남도  © CRS NEWS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7개 유관기관장과 충남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도내 수출 기업의 통상·수출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찾고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예산군은 시군 기업의 수출 진흥, 외국 기업과의 협력 증진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월드옥타는 충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146개 지회에 CEO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3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동포 기업인과 중소기업 수출길 넓힌다/사진=충남도  © CRS NEWS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사무소와 FTA통상지원센터 등 수출 지원 조직을 운영하고, 충남테크노파크는 수출 유망 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충남북부·서산·당진 상공회의소는 도내 기업에 대한 통상·수출 관련 사업 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에는 31만 개의 중소기업이 있고, 4천 3백 개의 기업들이 북미와 아시아 등지로 왕성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상담회에 함께한 90개 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도는 해외통상사무소를 독일, 일본, 중국, 미국에 연쇄적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특례보증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17일 협약 체결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해외 시장 진출 희망 도내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1819일 내포보부상촌과 추사 김정희 고택, 봉수산수목원, 황새공원, 서산 해미읍성, 개심사 등을 찾아 충남의 멋을 만끽할 계획이다.

 

577791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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