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소외계층 연탄 지원 비용 기부 릴레이 캠페인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5/01/18 [17:04]
'아이연탄맨(내가 연탄맨이다)' 불교계에서 확산

소외계층 연탄 지원 비용 기부 릴레이 캠페인

'아이연탄맨(내가 연탄맨이다)' 불교계에서 확산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5/01/18 [17:04]

▲ '아이연탄맨' 캠페인에 참여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 조계종 총무원 제공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비용을 기부하는 릴레이 캠페인 '아이연탄맨'이 최근 불교계에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돼 큰 호응을 얻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뜬 캠페인이다.
 
'내가 연탄맨이다'라는 의미의 '아이연탄맨'은 지명을 받은 사람이 손바닥에 연탄 모양을 그리거나 붙인 뒤 사진을 찍어 이웃에게 전송하고 연탄 다섯 장 비용인 3천원을 자동응답전화(ARS)나 모금계좌를 통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아이연탄맨 캠페인은 지난해 말 조계종 산하 공익기부재단인 아름다운 동행에서 일하는 박소연 씨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달동네 중 한 곳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내면서부터 시작됐다.
 
박 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0여명이 아이연탄맨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고 지난 15일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인 성문 스님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우송 스님,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들도 자승 스님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아름다운 동행 측은 17일 소개했다.
 
ARS나 모금계좌 기부 외에 네이버 기부포털사이트인 해피빈의 '연탄을 배달하라! 아이연탄맨'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후원 자동응답전화 ☎060-700-0011.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