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협회 발표, 많이 읽는 성경버전은 NIV
미국의 10대들은 성경이 거룩한 책이지만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미국성경협회와 바나그룹이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10대들 중 89%가 "성경은 거룩한 책이다"라고 답했다. 또 69%의 10대들은 "성경은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지침들이 담겨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성경에 대한 이미지는 제각각 달랐다. 성경은 영감을 주는 책(3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역사책(26%), 규칙이나 지침이 담긴 책(26%), 허구의 소설(6%) 등으로 생각했다. 성경의 영향력에는 의문을 표했다. 10대 중 44%는 "성경이 현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생각했다. 미국 10대들이 제일 많이 읽는 성경 버전은 'NIV(New International Versionㆍ29%)'였다. 다음은 'KJV(King James Versionㆍ24%)'였다. 최근 개신교 개혁주의권에서 많이 보는 'ESV(English Standard Versionㆍ6%)'를 보는 10대들도 많았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오차범위 ±3%)이며 미국내 13~17세 사이의 청소년 10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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